지난 15일 오후 대구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전술핵 배치 대구경북 대국민보고대회’에서 전 경기도지사를 지낸 김문수가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김정은의 기쁨조’라는 막말을 뱉어냈다.뿐인가. “박근혜를 석방하라”,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국방안보 확실히 해서 개성공단 문 닫았다. 북한에 뒷돈 갖다 주는 것 다 끊었다” 등등. 귀를 의심치 않을 수 없다.국민경제에
상대적 빈곤이 더 큰 상실감을 느끼게 한다는 말이 있다.인구 103만의 고양시는 일산구와 덕양구, 덕양구 내 신도시와 원당, 고양, 관산의 원도심, 그리고 외곽지역과 중앙로 상의 도시 불균형은 균형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상대적 박탈감에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특히 문화생활과 교육환경, 교통의 문제는 시급히 풀어야 할 과제다. 고양시를 간단히 살펴봐도 고양시 내
김상곤 교육부 장관 취임으로 한국교육의 성공적 개혁과 자치교육이 강화되기를 도민과 함께 희망한다. 문재인 정부가 내세운 각종 교육개혁 공약을 진두지휘할 김상곤 호가 난관을 헤치고 공식 출범한 것을 경기도민과 함께 환영한다.김상곤 장관은 경기도교육감으로 재직하면서 혁신학교, 무상급식, 학생인권 등 공교육의 개혁을 주도하는 정책을 펼친 경험과 토대가 있다. 이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 지명를 지지하며, 야당의 조속한 임명절차에 협조할 것을 촉구한다.김상곤 후보자는 경기도교육감 시절 무상급식을 비롯한 공교육 정상화 정책을 추진한 경험을 바탕으로 교육개혁 과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할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그럼에도 야당은 김상곤 후보자를 찍어놓고 ‘부적격’하다며 묻지마식으로
공공기관장 인사적폐의 청산을 위해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각성과 인사청문회 합의의 초심으로 돌아갈 것을 촉구한다.남경필 도지사는 경기도시공사 김용학 사장 내정자의 추천을 철회하고,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김진현 이사장을 퇴진시켜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장 인사에 혁신적 조치를 취해야 한다.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김진현 이사장은 비정규직 비서직원에 대한 인권침해 갑질과 부
가정의 달 5월, 오랜만에 만나는 가족들과 오손도손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시기이지만 프리랜서들은 고민이 많다. 바로 종합소득세 신고기간인 점에서다.프리랜서는 소득의 3.3%를 원천징수로 내야한다. 1년 동안 번 수익에서 지출한 필요경비를 제대로 증명해야 하는데 꼼꼼하지 않고서는 좀처럼 쉽지가 않은 일이다.프리랜서들은 직전연도 수입금액이 7500만원을
바른정당 이야기다. ‘보수의 희망’의 되고 싶었다. 그러나 현실은 냉혹했다.박근혜-최순실 게이트에 분노한 많은 국민들은 바른정당에 냉담했다. ‘공범’으로 봤다.열성 보수 유권층은 더 심했다. 바른정당을 난파하는 배에서 저 혼자 살아남으려는 배신자로 낙인찍었다.정체성을 의심받은 것이다.바른정당이 내건 보수개혁의 기치는 묻혔다. 선거철 유불리를 따져 정당정치를
지난 3월 22일 좋은시정위원회는 전체회의 표결에서 24대19로 ‘환경부 최종승인 절차에 유보되어 있는 수도정비기본계획 변경안을 원안대로 승인 요청’하라는 수원시에 대한 권고안을 결정했다.변경안에는 광교비상취수원을 파장저수지로 변경(해제)하는 계획이 포함돼 있다.수원시는 이러한 권고사항을 받아들이면서 그 동안 좋은시정위원회가 TF팀 회의와 간담회, 토론회를
세월호의 온전한 인양으로 진실이 반듯이 밝혀져야 한다온 국민이 발을 동동 구르며 애통해 했던 가운데 바닷속에 가라앉았던 세월호가 1072일 만에 수면 위로 모습을 드러냈다.세월호 인양으로 진실을 인양하고 희생자의 넋이 조금이라도 위로되길 바란다. 아홉 명의 미수습자가 세월호와 함께 돌아오기를 유가족의 마음으로 기도하며 빈다.세월호의 인양과 함께 우리의 초록
[데스크 칼럼] 요즘 우리 정치권에 ‘연정’이라는 말이 많이 돌아다닌다. 대선을 앞두고 있어서 그럴 것이다.그런데 이상하다. 연정을 주장하고 있는 정치인들의 말을 들어보면 연정이 마치 굉장한 선의의 개념을 내포하고 있는 말처럼 들린다.연정을 하자고 하면 열린 마음으로 상대를 인정하는 좋은 정치인. 연정을 거부하면 편협하고 상대를 배척하는 나쁜 정치인. 혹시
이른 아침. 한 조간신문의 칼럼기사에 마음이 송곳에 찔린 듯 아프다.역사의 기록은 통치자를 위한 통치자의 기록이요, 사상은 읽는 이가 완성한다 하였지만, 민간인이 국정을 농단하고, 재벌이 동조한 이 엄중한 사안이 배운 자의 펜 끝에서 억울한 조공관계로 거듭났다.정경유착은 그야말로 기브 앤 테이크(Give & Take)다.‘조공사절단이 백성에게 돌 맞고 의금
수원시 상수도보호구역은 광교저수지와 파장저수지를 중심으로 각각 1만277㎢와 1577㎢의 규모이며, 최대 저수량은 각각 297만3000㎥와 45만1000㎥에 이른다.이번에 수원시가 비상취수원 구역을 해제하려고 하는 광교저수지는 파장저수지 구역보다 8배 가량 큰 규모로 127만 수원시민의 비상 취수원 역할을 하는 생명줄과도 같다.수원시는 2016년 5월, 이
경기도의회의 독도 및 의회 ‘평화의 소녀상’ 건립 추진을 당원들과 함께 환영한다.16일 경기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독도사랑·국토사랑회’가 독도와 경기도의회에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하기 위한 모금운동을 개시했다.일본 대사관 앞에 평화의 소녀상이 건립 된지도 5년이 넘었지만, 일본은 아직까지도 진정어린 사과와 반성은커녕 역사왜곡과 우경화를 가속화 하고 있다.
정국이 어수선한 가운데 새해 따뜻하고 희망찬 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올해부터 국회가 청소노동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한데 이어 경기도체육회가 도내 공공기관 최초로 체육회관 건물관리 근로자를 직접 고용으로 전환했습니다.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인 경기도체육회는 시설, 경비, 주차, 청소 직원들을 전원 고용 승계하여 정규직화 했습니다.우리 사회의 오랜 적폐였던 비정규직
경기도교육청 역사교육위원회는 2018년부터 국정ㆍ검정역사교과서 혼용, 검정교과서 개발 기간 단축 등 학생의 교육권과 학교 현장의 안정, 대다수 국민들의 의견 등을 무시한 채, ‘국정화’를 맹목적으로 달성하려는 교육부의 잇따른 발표에 대해 다음과 같이 입장을 표명한다.교육부는 2016.12.27. 국정역사교과서 적용 1년 유예와 2017년 국정역사교과서 사용
교육부의 국검정혼용 입법예고, 졸속적, 기만적, 반교육적 처사이다. 즉각 중단하라! 교육부는 어제(1월3일) 국검정 혼용이 가능하도록 하는‘교과용도서에 관한 규정’개정(안)을 기습적으로 입법예고하였다.불과 5일 전에는 두 건의 행정예고를 공고하고 국민의견을 수렴하겠다고 하더니, 무엇이 그리 급한지 이번에는 시행령 개정까지 강행하겠다고 나섰다. 국정교과서 추
전국이 촛불민심으로 들끓는 동안, 촛불만큼 타들어가던 민심이 또 있었다.바로 조류인플루엔자. 일명 AI가 확산 되었던 것이다.이번 AI는 사상최악을 향해 치닫고 있다.11월 10일경 천안에서 최초 확진이 이루어진 이후, 철새를 탓하며 한 달 이상을 허비한 정부의 늑장대응이 한몫을 했고, 대통령권한대행 체제에서는 이렇다 할 대응책도 없이 속수무책으로 끌려가며
박근혜 대통령이 결국 검찰조사를 최종 거부했다.이로써, 29일까지로 최후통첩을 전했던 검찰의 대통령 수사는 사실상 무산될 것으로 보인다.유영하 변호사를 통해 박근혜 대통령이 밝힌 이유는 한마디로 ‘바쁜 일정’이다.“시국에 대한 수습방안 마련 및 특검임명 등 일정상 어려움이 있다”는 것이다.박근혜 대통령이 무엇 때문에 그리도 바쁜 지, 우리 국민들은 잘 알고
민주주의 파괴하는 역사교과서 국정화 즉각 중단하라!꼭 1년 전 오늘 학생의 날, 박근혜 정부는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확정 고시했다.친일과 독재를 미화한 오류덩어리 한국사 교과서 채택 파동에 이어, 대부분의 역사학자와 교사를 비롯한 국민의 절대 다수가 반대하는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막무가내로 밀어붙였다.역사교과서 국정화에 대한 국민적 저항은 4.13 총선의 결과
경기도 집행부에 대해 행정사무감사에 충실한 정보제공과 성실한 자세로 임하라고 강력하게 촉구하고자 한다.2일부터 제9대 경기도의회 후반기 첫 행정사무감사가 시작됐다.행정사무감사는 의회가 집행기관의 행정사무 전반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점검하기 위한 견제와 감시활동이다.궁극적으로 도정발전을 도모하고 도민의 행복과 복지를 증진시키고자 하는데 그 의미가 있다고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