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이석균 의원(국민의힘, 남양주1)이 경기도교육연구원을 향해 ‘도덕적 해이(모럴해저드)’가 극치에 달했다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이 의원에 따르면 경기도교육연구원은 지난 1962년 경기도교육청 산하 경기도교육연구소로 설립된 후 독립적인 연구 발판을 마련한다는 취지로 2013년 9월 재단법인 형태로 독립했다.연구원은 공익성을 추구하는 비영리 기관이라는 점에서 매년 도교육청에서 출연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2024년 예산은 전년대비 약 5억 원 늘어난 58억 원 규모다.반면, 이 의원은 ”도교육연구원은 그간 종합감사 및 행정사무감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이홍근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 1)이 6일 경기도교육청 예산을 심사하며 “교육시설환경개선기금 9000억 원이 전입된 것과 관련, 기금 자체가 ‘서면심의’를 거쳤는데, 이는 절차와 법령을 어긴 것으로 잘못 전입됐다”고 주장했다.이 의원은 “교육시설환경개선기금을 전입할 때는 심의위원회의 의결을 거쳐야 하는데, 경기도교육청 교육시설환경개선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의 ‘서면심의’ 요건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해당 조례에 따르면 ▲안건의 내용이 경미한 경우 ▲긴급한 사유로 위원이 출석하는 회의를 개최할 시
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원(더불어민주당, 시흥3)이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경기미래교육캠퍼스 각종 행사에 내실을 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김 의원은 지난 28일 열린 2024년도 경기도 예산안을 심사하며 “경기미래교육캠퍼스 연간 상설행사 운영에 900만 원씩 50회 4억5000만 원, 어린이날 및 반려동물 등 테마행사에 2000만 원씩 6회 1억2000만 원, 소모성 재료비, 홍보비 등 일반운영비로 1억 원 등 총 6억 70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라며 그같이 밝혔다.김 의원은 “행사라는 것이 결국엔 질적으로 얼마나 효과성이 높
경기도교육청이 내년도 예산에 중·고교 신입생 체육복 무상지원 예산을 반영하지 않아 논란인 가운데, 경기도의회 국중범 의원이 임태희 교육감 책임론을 제기했다. 국 의원은 28일 경기도교육청을 상대로 중고교 신입생 체육복 무상지원 예산 121억 원을 미편성한 것을 지적했다.국 의원은 “도교육청의 예산 미편성으로 신입생들이 체육복을 무상 지원받지 못하게 됐다”며 “내년 신입생과 학부모의 상실감과 원망은 오롯이 임태희 교육감이 책임져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이에 도교육청 교육복지과는 “추진 준비시간 및 사전 안내 부재로
경기도의회 장윤정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3)은 ‘남북교육교류기금’을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 의원은 이달 27일 경기도교육비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심의를 하며 그같이 주장했다.장 의원은 “우리나라는 남북이 나뉜 특수한 상황으로 만약에 기금이 특별회계로 전출한다면 운용의 탄력성이 떨어지게 된다”며, “남북관계가 상당기간 교착상태에 빠져있다고 해서 남북 교육 교류를 위해 적립해온 기금을 특별회계로 전출한다는 사항은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장 의원은 “기금 집행실적이 저조하다거나 지방교육재정 및 기금의 효율적 운용이 필
경기도의회 이인규 의원이 경기도교육청의 노후 학내전산망 사업이 속도를 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27일 열린 2024년도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 세출 예산 심사를 하며 “노후 학내전산망 개선사업 내년도 예산이 올해 대비 7배 가량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내년 실제 혜택을 보는 학교는 50개교에 불과하다”며 그같이 밝혔다. 이 의원에 따르면 경기도교육청의 노후 학내전산망 개선사업 예산은 2023년 19억 9700만 원에서 2024년 140억 500만 원으로 증액됐다.도교육청이 노후 학내전산망 개선을 위해 선정한 학교는 학내전산
화성시의회 김종복 의원이 화성시에 화성산업진흥원(원장 김광재) 사업 전체 예산안을 재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김 의원은 27일 2024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심의 중 화성시 기업지원과에 “화성산업진흥원 예산안을 사전 검토했느냐”고 물은 후, 시가 “사전에 검토를 못했다”고 답하자 그같이 밝혔다.김 의원은 특히 올해 화성산업진흥원장의 시책업무추진비가 700만 원이었던 것이 내년도 1000만 원으로 300만원 증액된 부분을 문제 삼았다.김 의원은 “내년 세입이 감소로 시 전체적으로 건전재정기조로 예산을 편성하고 있다”며 “화성산업
경기도의회 백현종 의원(국민의힘, 구리1)이 ‘경기국제공항 건설을 위한 비전 및 추진방안 수립 연구용역’에 문제를 제기했다. 백 의원은 우선 경기도가 2억5000만 원을 들여 추진하고 있는 이 용역이 수의계약으로 진행된 것을 지적했다. 백 의원은 또한 “‘경기도 국제공항 유치 및 건설 촉진 지원 조례’ 제정 과정에서 상임위는 물론 본회의장에서도 조례 제2조의 군공항 제외 조항을 담는 문제로 논란이 있었지만, 최종적으로 군공항은 제외하고 결정됐다”며 “조례 제정 취지에 맞게 연구용역이 진행돼야 하나, 용역 수행업체의
경기도 대변인실의 언론광고비 집행이 밀실 속에서 심의 결정된다는 지적이다.경기도의회 장민수 의원이 경기도 대변인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언론홍보위원회의 운영 근거 및 심의 절차가 제대로 마련돼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장민수 의원은 “언론홍보위원회는 경기도 실·국 및 사업소의 도정광고 계획 전반에 대한 정책 자문 및 심사를 수행하는 등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위원회”라며 “경기도 실·국 홍보예산의 통합적·효율적 운영을 통해 도정 홍보 효과를 제고하고 외부전문가 의견수렴을 통해 예산 집행의 객관성 및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운영하고
경기도의회 오준환 의원(국민의힘, 고양9)이 환승센터 건립사업 관련 초기계획만 그럴듯하고 내실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오 의원은 24일에 열린 경기도 예산심사에서 구리역 환승센터 건립 사업과 양주역 환승주차장 건립 사업이 2024년도 신규사업으로 편성된 점을 들며 그같이 밝혔다.오 의원은 “환승센터 건립 사업은 초기 계획만 그럴듯하게 세웠다”며 “킨텍스역 환승센터 1억 3000만 원 전액을 비롯해 수원역·의정부역·조치원역⋅아주대삼거리 환승센터 등 예산이 모두 감액됐다”고 말했다.오 의원은 이어 “환승센터 건립이 제대로 추진되지 못하
화성시의회 김종복 의원이 지속가능한 농업소득 증대를 위한 지원을 당부했다. 김 의원은 24일 열린 화성시농업기술센터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속가능한 농업소득 증대를 위해 화성시 농산물 공급망 지원, ODM 방식 사업 추진 등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달라”고 건의했다.김 의원은 “화성시 중소기업에서 화성시 농산물로 개발 생산한 농산물 가공품을 기존의 식품유통기업을 통해 판매함으로써 화성시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동시에 농업인들의 지속적인 소득증대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센터는 “소규모 농업인 중 창업을 원하는 농업인에 대해
경기도내 병설유치원의 정원 충족률이 절반 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경기도의회 한원찬 의원은 22일 경기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내 병설유치원의 정원은 3만8469명인데, 현재 학생 수는 2만683명으로 정원충족률이 53.8%로 매우 낮다”고 지적했다.한 의원은 “공립 단설유치원은 81.5%, 사립유치원은 85.5% 정원충족률을 확인할 수 있는데, 정부는 국공립유치원을 확대한다고 하지만, 경기도내 병설유치원은 53.8% 밖에 정원을 채우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도교육청 김송미 제2부교육감은 “병설유치원별 조금씩
경기도의회 정하용 의원은 최근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 등 경기도교육청 직속기관 행정사무감사에서 “공무원 재해보상법 등에 따라 매년 100억 원 이상이 사망조위금 등으로 지급되고 있으나, 그 지급 실태에 대한 감사나 점검이 없어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고 지적했다.정 의원에 따르면 공무원 재해보상법에는 공무원의 배우자나 부모(배우자 부모 포함) 또는 자녀가 사망한 경우에는 그 공무원에게 사망조위금을 지급한다.사망조위금은 공무원 전체의 기준소득월액 평균액의 65%로 하고, 공무원이 사망한 경우에는 해당 공무원의 기준소득월액의 2배로 한다고
화성시의회 김종복 의원이 의회 사무국도 감사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20일 행정사무감사를 하며 “의회사무국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화성시의회 의회사무국도 감사를 받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김 의원은 이날 의회사무국이 1인 수의계약을 통해 사이니지 두 대를 6521만 원에 구매한 내역을 지적했다.그러자 의회사무국은 여성기업일 경우 2000만 원 이상 1억 원 이하 금액은 1인 수의계약이 가능하다고 답했다.이에 김 의원은 “내부적으로 더 투명하고 신뢰성이 있어야 집행부를 감사할 때 더 목소리에 힘이 생길 것”이
경기도의회 김도훈 의원이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대외협력관을 채용하는 과정에서 석연치 않은 의혹이 있다며 관련 자료제출을 요구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경상원은 올해 ‘대외협력관’ 직제를 신설하고 지난 3월 1차 채용 당시 적격자가 없음을 공고한 후, 4월에 2차 채용을 진행한 것으로 확인됐다.김 의원은 이에 지난 14일 경상원 행정사무감사에서 “경상원이 제출한 자료만으로는 공정한 채용이 이루어졌는지 확인이 어렵다”며 추가 자료를 요청한 후, “종합감사 때 최종적으로 감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김 의원은 “최종 합격자가 공정한 채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이기형 의원(더불어민주당, 김포4)은 경기교통공사 운영이 총체적 난국이라고 꼬집었다. 이 의원은 17일 열렸던 경기교통공사 행정사무감사에서 ▲철도기능 상실 ▲준공영제 관리·운영 인력 ▲ 광역이동지원센터 차량배치 30% 통일 ▲ 공사의 재무건전성 등을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우선 “전국 지방교통 가운데 유일하게 도시철도 운영하지 않는 곳이 어디냐”고 포문을 열였다.이 의원은 “2023년 업무보고에서 공사의 조직도에 광역교통시설팀과 철도운영팀이 별도로 있었으나 현재 홈페이지에 보면 철도운영팀이 광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의 인건비 불용액이 한 해 27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허술한 사업계획이 의심되는 부분이다.경기도의회 조용호 의원은 지난 17일 열렸던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행정사무감사에서 인건비 불용액이 과다하다고 지적했다.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결산 공시를 보면 2022년 총 예산 불용액은 약 41억 원으로 그 중 인건비 불용액이 약 27억 원에 달했다. 2021년에도 총 불용액 약 34억 원 중 인건비가 약 14억 원을 차지했다.조 의원은 “매년 인건비 불용액이 발생하는데 인건비를 과다 계상 하는 건 아닌가 생각된다”고
경기도의 예산 지원으로 운영되는 한국도자재단의 허술한 운영이 논란이다. 경기도의회 최승용 의원은 지난 17일 열렸던 한국도자재단 행정사무감사에서 “한국도자재단 홈페이지가 전혀 관리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최 의원은 “한국도자재단 홈페이지에 접속해 열린광장, 공지사항을 클릭하면 홈페이지가 오류가 나서 들어가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고 지적했다.최 의원은 “도자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홈페이지를 통해 도자 정보나 공지에 접근할 텐데 관리가 이렇게 되면 어떻게 하냐”며 개선을 촉구했다. 최문환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홈페이지 관리
경기도의회 김선영 의원은 의정부1 경기벤처창업지원센터 건물에서 발암물질인 석면이 검출됐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지난 17일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의정부1) 경기벤처창업지원센터가 1973년에 준공돼 50년이 넘은 건물에 위치하고 있다”며,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일부 건물에 남아있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입주기업이 받고 있으니 당장 근본적인 환경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경기창업지원센터는 우수 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5개소(판교, 남양주, 의정부1, 의정부2, 고양)를 운영하고 있다.이중 경기창업지원센터 의정부1센
화성시의회 공영애 의원은 인구 100만 특례시 진입을 준비하고 있는 화성시가 원도심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공 의원은 15일 열렸던 시의회 본회의 5분 발언에 나서 “화성시는 인구 100만 특례시로서 성장과 발전을 준비하고 있지만, 원도심의 어두운 모습이 아직도 많이 존재한다”며 그같이 제안했다. 공 의원은 “원도심 지역민들은 상대적으로 박탈감과 소외감을 느끼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화성시는 재정자립도 전국 1위의 도시로서, 보여주는 화려함도 좋지만 균형 있는 성장도 필요하다”며, “원도심 개발계획의 추진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