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준환 경기도의원.
오준환 경기도의원.

경기도의회 오준환 의원(국민의힘, 고양9)이 환승센터 건립사업 관련 초기계획만 그럴듯하고 내실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오 의원은 24일에 열린 경기도 예산심사에서 구리역 환승센터 건립 사업과 양주역 환승주차장 건립 사업이 2024년도 신규사업으로 편성된 점을 들며 그같이 밝혔다.

오 의원은 “환승센터 건립 사업은 초기 계획만 그럴듯하게 세웠다”며 “킨텍스역 환승센터 1억 3000만 원 전액을 비롯해 수원역·의정부역·조치원역⋅아주대삼거리 환승센터 등 예산이 모두 감액됐다”고 말했다.

오 의원은 이어 “환승센터 건립이 제대로 추진되지 못하고 어렵게 확보된 예산이 삭감된 원인이 무엇인지 파악해 문제를 개선해야 한다”며 “도민의 편의를 위해 환승센터 건립 추진에 각별한 관심과 지원 노력을 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