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유호준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6)은 이달 16일 입법예고된 ‘경기도 청년기본조례’ 일부 개정안 내용에 반대한다고 21일 입장을 밝혔다. 개정안은 청년의 범주를 기존 19세~34세에서 19세~39세까지로 넓히는 내용이다. 유 의원은 “정부가 ‘청년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 사업’의 정책대상자를 각 지자체의 청년 기본 조례를 토대로 설정했는데, 현재 경기도는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34세까지 만을 청년의 범주로 두고 있어 39세 또는 45세까지 청년으로 두고 있는 타 광역자치단체에 비해 수혜 대상이 적기 때문에 조
경기도의회 양운석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성1)이 ‘은둔형 외톨이 지원 조례’ 제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양 의원은 “올해 3월 국무조정실이 한국보건사회연구원과 한국통계진흥원에 의뢰해 발표한 청년 삶 실태조사에 따르면 19~34세 청년 중 임신·출산·장애를 제외하고 집에만 있는 은둔형 청년 비율이 2.4%로 조사됐다”며 “이는 국내 청년 인구 약 24만 4000명 규모에 해당하는 수치”라고 밝혔다.양운석 의원은 “다양한 이유의 은둔형 외톨이가 집 밖을 벗어나 사회로 나와 건강한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함께 살아가기를 바란다”며 “특정세대
화성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 조오순 위원장이 영농환경 개선을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조 위원장은 운평지구 영농한해특별지원사업과 관련 17일 운평4리 주민들을 만나 간담회를 가졌다. 고충사항을 청취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였다. 간담회에는 박명원 도의원, 김기용 시 교통도로국장, 한국농어촌공사 화성·수원지사 관계자, 운평4리 주민 등 12명이 참석했다. 운평지구 영농한해특별지원사업은 우정읍 운평리 일원에 양수장 1개소와 송수관로 1조를 설치하는 토목공사다. 2020년 실시설계를 완료했으나 사업 지연으
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국민의힘, 파주1)은 현행 3명 이상의 다자녀 기준을 2명 이상으로 완화하는 내용의 ‘경기도교육청 다자녀 학생 교육비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고 의원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의 제4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2020.12.15 발표)에 따라 다자녀 기준이 셋째 자녀에서 둘째 자녀로 완화된 것에 근거해 현행 조례의 ‘다자녀 학생’의 정의를 둘 이상의 자녀를 양육하는 가정의 둘째 이후의 학생으로 하고, 매년 다자녀 학생 교육비 지원계획을 수립 시행하도록 조례를 개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고 의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경기도교육청과의 소통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14일 도의회 국민의힘 김정호 대표의원, 양우식 수석부대표, 김영기 정무수석, 오창준 청년부대표 등 대표단은 도의회를 방문한 도교육청 임태희 교육감을 접견하고 그같이 밝혔다. 도의회 국민의힘 신임 대표단 구성 후 임 교육감의 첫 만남 자리였다. 김정호 대표의원은 “새로운 경기교육으로 재도약을 통해 대한민국 미래교육을 선도해 나갈수 있도록 국민의힘은 앞으로 도교육청과 더 많이 소통하고 의회 차원의 필요 자원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임태희 교육감은 “도교육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화성시평화의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와 함께 12일 매향리 평화생태공원내 평화의소녀상 앞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날 기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기념식에는 정명근 시장과 김경희 화성시의회 의장, 화성시 평화의소녀상건립추진위원회 회원, 시민 등이 참석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은 ‘일제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보호·지원 및 기념사업 등에 관한 법률’ 개정을 통해 정부가 지정한 날로 국가기념일이다.정명근 시장은 “인간의 존엄을 요구하며 싸워온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역사를 결코 잊어선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자신의 대표정책인 ‘기회소득’ 첫번째 대상으로 예술인을 선정정했다고 밝힌 가운데, 기회소득 대상 범위가 어디까지 확대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경기도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대표 정책 가운데 하나인 ‘예술인 기회소득’이 올해 27개 시군에서 추진될 예정이라고 밝혔다.도는 ‘예술인 기회소득’ 사업에 참여하는 도내 27개 시군 중 지난 6월 30일부터 처음으로 접수를 시작한 안양·파주·군포·오산·안성·의왕·포천·여주·동두천·연천 등 10개 시군의 접수가 8월 11일로 종료된다고 밝혔다.도에 따르면 각 시군에서는 신청자를
경기도의회 유호준 의원은 이달 10일 경기도교육청 교원의 교권과 교육활동 보호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조례 개정은 폭언·악성민원 등으로부터 교사를 보호하기 위해 추진된다.유 의원은 “교육감에게 폭언 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건강장해를 예방하기 위한 매뉴얼을 만들 의무를 부과하고, 폭언 등으로 인한 건강장해가 발생하거나 현저히 발생할 우려가 있으면 업무의 일시적 중단 또는 전환 등 필요한 조치를 해야하며, 그 회복과 치료를 위한 의료·법률 등 지원을 하도록 하는 등 산업안전보건법의 감정노동자 보호 관련
경기도의회 염종현 의장이 9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제11대 의회 전반기 남은 1년 간 ‘자치분권3.0 시대’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염 의장은 이날 회견에서 지난 1년 동안 도의회 활동을 평가하며 “지난 1년은 ‘협치 시즌1’이었다”며 “남은 임기 1년 간 소통과 경청의 정치로 ‘협치 시즌2’를 추진하겠다”고 했다.염 의장은 이어 남은 임기 동안 “경기도의회가 ‘자치분권3.0 시대’를 선도하고, 주민참여를 대폭 늘린 직접민주주의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그는 ‘지방자치와 분권 강화’ 세부방안으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서울~양평고속도로 양서면 종점 원안 추진을 촉구한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향해 “정치 선동을 중단하고 양평군민이 원하는 노선안에 귀를 기울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김 지사는 이달 3일 기자회견을 갖고 강상면 종점 변경안 수립 과정에 각종 의혹이 있다며 원안 추진을 강조한 바 있는데, 이에 대한 반박이다. 도의회 국민의힘 이혜원 소통협력수석은 4일 입장문을 내고 “김동연 지사는 3일 서울~양평고속도로 관련 2차 기자회견을 통해 “예타조사 후 노선의 1/3 이상이 변경될 경우 기획재정부와 반드시 협의해야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3일 기자회견을 갖고 서울~양평고속도로의 원안(양서면 종점) 추진을 정부에 촉구했다. 김 지사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기재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국토부 원안을 즉시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기재부 예비타당성 조사 과정에서 비용, 수요, 편익 등이 검증된 국토부 원안은 논란 없이 빠르게 추진할 수 있는 해법”이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과정이 불투명하고 특혜 의혹이 있는데, (변경안을 추진한다면) 누가 결과를 수용하겠느냐”며 “A안이냐 B안이냐 논쟁을 지속하는 것은 소모적인 논란만 부추길 뿐
김승원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시갑)은 국가가 자녀 양육에 필요한 평균 양육비용을 매년 조사하도록 하는 저출산·고령사회기본법 개정안을 1일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개정안은 미성년 자녀 양육에 소요되는 평균 양육비용을 국가가 매년 조사 공표하고,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이를 기준으로 자녀 양육 가정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 의원은 영유아보육법 등에서는 자녀 양육 지원 규정을 두고 있지만, 양육비 지원 정책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평균양육비용에 대한 자료는 부재하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미국의 경우 비교적 체계적인 양육비 추계를 실
수원시의회(김기정 의장)가 수원시정연구원과 공동으로 이달 9일 수원시청 중회의실에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토론회는 주민자치와 통장제도에 관해 논의한다. 시의원, 전문가, 공무원, 시민대표가 모여 지정토론 방식으로 진행된다.김필두 건국대학교 사회과학대학 겸임교수의 ‘주민자치회로의 전면전환 그 변화와 진단, 한계점’이라는 주제 발제로 시작된다.박상우 수원시정연구원 선임연구위원과 윤준희 경기도 자치분권위원회 위원이 전문가로 참여하고, 시민과 전문가들이 주민자치제도 개선방안을 모색한다. 시의회는 이달 6일까지 홈페이지 및 SNS계정의 QR
경기도의회 이자형 의원(교육행정위원회)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아동권리옹호단 그린즈가 아동기본법 제정을 촉구했다. 이 의원과 그린즈 경기권역 아동들은 27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아동기본법은 아동들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다양한 권리를 보장하고 아동들이 행복한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법안”이라고 강조했다.또한 아동에 대한 ▲차별금지 ▲폭력과 학대로부터 보호 ▲교육권 보장 ▲안전 ▲놀권리와 쉴권리 ▲참여권 보장 ▲아동들의 건강을 지켜주기 위한 기후대책 마련 등 내용이 법안에 담겨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
전진수 양평군수(국민의힘 소속)는 이달 9일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를 찾아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양평 고속도로’의 노선안 변경은 군 발전을 위한 합리적이고 타당한 결정이었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김건희 여사 일가에게 특혜를 주기 위해 노선안을 변경했다는 식의 민주당의 의혹제기는 부당하고, 양평군 주민 또한 변경 노선안을 원한다고 주장하며, 양평의 발전을 위해 속히 사업을 속개해야 한다는 것이 이날 기자회견 요지였다. 그런데 경기도가 전 군수 출장길에 동행하며 기자회견에 배석했던 양평군 소속 공무원들을 상대로 감사에 착수한 것으로
경기도의회 김재훈 의원(국민의힘, 안양4)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장애인생산품 판매시설 운영 활성화 조례안'이 이달 18일 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조례안은 경기도 장애인생산품 판매시설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장애인의 사회 참여와 복지증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주요 내용으로 장애인생산품 판매시설은 장애인 생산품의 판매 활동 및 유통을 대행하고, 장애인 생산품이나 서비스·용역에 관한 상담, 홍보, 판로 개척 및 정보제공 등 마케팅을 지원하는 기능을 수행함으로써 판매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을 명시했다.
경기도의회 이용욱 의원(더불어민주당, 파주3)이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한 경기도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이달 18일 열린 도의회 임시회 본회의 5분 발언에 나서 그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경기도의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한 방안을 제안했다. 우선 마을공동체의 성과 보상을 위해 경기도 사회성과 보상사업 운영 조례 등 관련 규정을 정비하고 사업비 및 인센티브를 제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마을기업 지원 확대를 위해 경기도 차원의 조례 제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이 의원은 또한 사회적경제의 체계적 지원을 위해 경
경기도의회 양운석 의원은 고령운전자의 운전면허 자진반납을 유도하기 위해서는 획기적인 추가 혜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경기도는 2019년 9월부터 만65세 이상 운전면허 자진반납자에게 10만 원 상당의 지역화폐를 지급하고 있다. 양 의원은 “운전면허 반납 고령운전자에게 지역화폐 10만 원을 일회성으로 지급받는 것은 당초 입법취지를 달성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주장했다.양 의원은 “교통비 지원 상향 외에도 고령운전자들의 건강검진비나 문화·예술·여가·체육활동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조례 개정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양 의원에 따르
경기도의회 이영희 의원이 ‘무장애 통합놀이터’를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이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아이누리놀이터 조성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이달 18일 도의회 본회의에서 재석의원 전원 찬성으로 가결됐다.개정안은 놀이터 조성 기본방향에 장애·비장애 아동이 함께 놀 수 있는 공간 및 놀이시설을 마련하도록 하는 내용을 포함했다.놀이터 조성과정에서 주민참여 활성화를 위해 경기아이누리놀이터 협의회에 지역주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경기아이누리놀이터 조성은 경기도가 기존의 획일적인 놀이터를 어린이들의 흥미와 상상력
경기도의회 조미자 의원은 슬리퍼를 신고 가는 거리, ‘슬세권’ 문화공간 확대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조 의원은 이달 18일 도의회 임시회 본회의 6분 발언을 통해 “‘슬세권’에 조성된 생활 밀착형 문화공간의 운영을 돕는 경기도의 지원 방안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조 의원은 “기존의 유휴공간 및 문화 재생으로 조성된 공공 건물과 민간 공간들은 경기도의 운영 지원이 끝나면, 다시 빈 공간이 되거나, 운영이 힘들어 제 기능을 할 수 없게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다른 나라의 사례처럼 지원이 끝나는 시점에 맞춰 다시 지원을 검토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