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한국 위원(국민의힘, 파주4)이 경기도의 외국인 관광객 유치가 부진하다며 경기도의 대책을 촉구했다.이 의원은 9일 열린 도의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 나서 “타도시들은 해외 관광객들을 크게 회복하고 있는데 반해, 경기도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 수는 오히려 크게 줄고 하락 폭이 전국 최대수준에 달한다”며 그같이 강조했다.이 의원은 “경기관광 실태조사에 따르면 외국인의 경기도 여행 만족도에 있어서 쇼핑, 먹거리 및 대중교통 이용과 세심한 외국어 안내 등의 분야에 상대적으로 낮은 평가가 나왔다”며 “국내 관광
경기도의회 이홍근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1)은 경기도의 시내버스 준공영제 추진에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철저한 점검과 관리감독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이 의원은 8일 열린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준공영제 시행에 앞서 충분한 준비와 검토가 되었는지 의심된다”며 “한번 시행되고 나면 되돌리기 어려운 만큼, 충분한 점검과 조율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이 의원은 “준공영제 시행에 앞서 제도적 정비와 버스업체의 투명성 확보 노력이 필요하다”며 “운수관련 필수 사항인 노선, 차량, 운전자, 운수사업종사자에 대한 실제적 관리방
경기도의회 정경자 의원(국민의힘, 비례)이 김동연 경기도지사에게 “경기도 ‘기회소득’이 복지 포퓰리즘이라는 지적과 함께, 이재명 전 지사의 ‘기본소득’과의 차별성이 보이지 않는다는 논란이 있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8일 열린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도지사의 기회소득은 사업 방향성 설정 및 대상자를 선정할 때마다 논란의 중심에 있다”며, “도지사의 핵심 정책을 개념 정립부터 제대로 시작해 신중히 접근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에 김동연 지사는 “기회소득에 대해 다양한 논란이 있지만,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의회에서 우려하는 내용
경기도의회 최만식 의원(농정해양위·더불어민주당, 성남2)이 농가 계절근로자 정보관리시스템을 조속히 구축해야 한다고 경기도에 촉구했다.최 의원은 지난 8일 열린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농업분야의 인력수요를 위해 외국인을 최장 8개월까지 고용할 수 있는 계절근로자 제도를 운영하고 있지만 이들을 관리할 체계적인 정보관리시스템이 없어 일선 시·군에서 애로가 많다”며 “이로인해 계절근로자의 잦은 무단이탈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힘들고, 안정적으로 적시적소에 인력을 배치하는 데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최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계절근
경기도의회 이서영 의원(국민의힘, 비례)이 아이돌보미의 증원과 수당체계 개선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지난 8일 열린 도의회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아이돌봄사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아이돌보미가 충분히 확보되어 필요한 가정에 제때 배정될 수 있어야 한다”며 그같이 밝혔다.이 의원은 아이돌보미와 신청가정 간의 연계율이 시군별로 편차가 심하고, 가장 낮은 기초자치단체의 경우 54%에 그치고 있다며 이는 여전히 아이돌보미의 숫자가 부족한 것을 잘 보여준다고 지적했다.이 의원은 “현재의 배정방식은 아이돌보미가 다태아 가정과 같이 상대적으로
경기도의회 오창준 의원(국민의힘, 광주3)이 김동연 경기도지사에게 청년을 위한 일자리 정책을 촉구했다. 오 의원은 지난 8일 열린 도의회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이재명 전 지사의 기본소득·기본주택·기본대출의 ‘기본’ 시리즈가 김동연 지사의 기회사다리·기회소득·기회터전·기회발전소·기회안전망의 ‘기회’ 시리즈로 ‘포대갈이’ 되었다”며 “청년을 위한 ‘진짜’ 일자리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오 의원은 “30년 이상 경제관료와 경제부총리를 지낸 김동연 지사는 다를 것이라 기대했지만, 실업이라는 ‘당뇨병’을 앓고 있는 경기 청
더불어민주당이 현 정부의 언론탄압을 주장하며 ‘방송3법’ 제정과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탄핵을 추진하고 있지만, 그러한 입장이 무색하게도 민주당 5선 안민석 의원이 당 지역위원장으로 있는 경기 오산시에서는 민주당이 오히려 ‘언론규제’ 조례 제정에 나서 논란이다.오산시의회(의장 성길용)는 지난달 31일 열린 임시회 본회의에서 전도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오산시 언론관련 예산 운용 조례안’을 수정 가결했다.그런데 이 조례안은 언론 취재의 자유와 독립적 운영을 임의의 잣대로 규제·간섭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논란이 크다. 오산시
화성시의회(의장 김경희)가 이달 4일부터 11일까지 6박 8일의 일정으로 메흐메트 알리 튀르키예 악사라이 주지사 및 에부렌 디노커 악사라이 시장 등과 만나 상호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방문은 악사라이 주지사의 초청에 따라 이루어졌다.이번 교류협력은 2022년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른 의회의 권한 확대 기조의 일환으로 화성시의회가 독자적으로 해외 교류협력을 논의한 것은 사상 최초다.시의회는 악사라이 시와 양국의 각종 교류의 기반을 세우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양 기관은 경제, 문화 분야에서 협력하고 향후 실무적인 논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학교 신증설 사업에 1조 4463억 원 예산을 편성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내년도 본예산(안)이 올해 대비 3406억 원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학교설립 예산은 5130억 원 증가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그러한 내용이 포함된 2024년도 본예산안을 9일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세부내역은 유치원 신설비 431억 원(7개원), 학교 신설비 1조 3392억 원(99개교), 학급 증설비 640억 원(103개교)이다. 이는 2023년도 본예산보다 5130억 원 증가한 액수다.도교육청은 임태희 교육감 취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1심 재판에서 벌금 150만 원을 선고 받은 오산시의회 정미섭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의장)이 항소심에서도 벌금 150만 원을 선고 받아 의원직 상실 위기다.수원고법 제3-1형사부는 8일 열렸던 정 시의원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1심과 마찬가지로 벌금 150만 원을 선고했다.항소심 재판부는 “공직선거 후보자의 학력과 경력은 유권자들이 후보자를 판단하는데 기본 사항”이라며 “대법원 양형기준 범위를 보면 원심의 결정은 합리적”이라고 판결했다.실제 전문대학교를 졸업한 정 의원은 지난해 6·1지방선거 과정에
경기도의회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특별위원회(위원장 임상오)가 7일 제3차 회의를 열고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주민투표 실시 및 특별법 제정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결의안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가 국가 안보, 수도권 과밀권역 억제 중삼의 국가균형발전정책, 각종 중첩 규제 등에 묶여 낙후된 경기북부지역의 발전과,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 발전을 이루기 위한 과제라고 강조하면서 주민투표 실시와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았다.특위 임상호 위원장은 “최근 경기도 시군 행정구역에 대한 논란이 불거졌지만,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
최종현 경기도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예방접종 지원에 관한 조례안’ 7일 도의회 제372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수정 통과됐다. 조례안은 도민 건강 보호에 필요한 예방접종 지원에 관한 사항을 규정했다. 주요 내용은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둔 12세 이상 26세 이하 도민 대상 사람유두종바이러스 예방접종,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둔 도민 대상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등을 규정했다.노인장기요양보험법에 의한 장기요양기관 이용자와, 의료법'에 따른 요양병원 이용자를 보호하기 위해 각 시설·기관 등의 종사자에게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지원할 수
김재훈 경기도의원(국민의힘, 안양4)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노후준비지원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이 7일 도의회 제372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통과했다.조례안은 2015년 제정된 노후준비 지원법에 따라 경기도 노후준비지원센터 설치 운영을 통해, 경기도민의 건강하고 안정된 노후 생활 영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주요 내용은 ▲경기도내 특화된 노후준비서비스 프로그램 개발 보급 및 기반 조성 ▲시군 노후준비지원센터 지원 및 협력에 관한 사항 ▲노후준비서비스 관련 자원 발굴에 관한 사업 ▲노후준비서비스 홍보 및 노
경기도의회 황대호 의원(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수원3)이 국민의힘을 향해 김포시 서울 편입 추진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황 의원은 7일 도의회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국민의힘의 김포시 서울 편입 추진은 국가의 백년대계마저도 팽개치고 오직 총선에서 유리한 이슈를 선점하기 위한 꼼수”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서울 편입이 실현되면 진보와 보수정권 모두 지난 30년 동안 일관되게 이끌어왔던 국토 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을 송두리째 흔들어 버릴 것”이라고 주장했다.국민의힘 당론 추진도 부당하다고 비판했다.황 의원은 “이해 당사자인
경기도의회 이택수 의원(도시환경위원회)이 가을철 수거한 낙엽을 소각하지 말고 비료 등으로 재활용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7일 열린 도의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현재 낙엽 폐기물을 활용한 비료생산의 경우 공장 설립시 폐기물 처리허가를 받기 어렵고 환경부나 경기도에서 품질인증을 해주지 않아 표준화 논란이 있다”며 그같이 주장했다. 이 의원은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향해 “‘자원순환 기반조성과 신산업 창출’이라는 공약실천을 위해서라도 자연에서 쉽게 얻을 수 있고 저렴하고 친환경적인 낙엽을 재활용할 수 있도록 폐
경기도의회 박명수 의원이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 확대 지원 등 농촌 인력난 해소에 경기도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박 의원은 7일 도의회 제372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 나서 우리 농촌이 직면한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그같이 주장했다.박 의원은 “농촌에서는 일손 부족으로 불법체류자를 고용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라며 “농업 인력이 적기에 공급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할 경기도가 제 역할을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박 의원에 따르면 2022년 법무부에서 정한 경기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배정 인
공무원 등 직무관련자 등에게 자신의 아들 결혼식 청첩장을 배포하며 대통령령인 ‘지방의회의원 행동강령’ 위반 논란을 사고 있는 오산시의회 전도현 의원이 결국 국민권익위원회의 조사를 받게 됐다. (가칭)오산시민연합(대표 박찬일)은 1일 세종시 국민권익위원회를 방문, 전 의원을 지방의원 부패행위 혐의로 신고했다고 밝혔다. 시민연합은 신고장에서 “전 의원이 지방의회의원 행동강령 제17조, ‘의원은 직무관련자에게 경조사를 알려서는 안 된다’는 의무 규정과 지방의원의 청렴의무 및 품위 유지를 규정하고 있는 부패방지권익위법을 위
오산시의회(의장 성길용)가 통과시킨 언론 관련 조례안이 상위법인 ‘언론중재 및 피해구제 등에 관한 법률’의 제정 목적과 정면 배치된다는 지적이다. 오산시의회는 31일 열린 임시회 본회의에서 전도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오산시 언론관련 예산 운용 조례안’을 수정 가결했다.이 조례안은 오산시 언론관련 예산 운용에 있어 원칙과 기준을 설정해 투명성을 확보한다는 명분으로 발의됐다.하지만 이 조례안은 상위법인 ‘언론중재 및 피해구제 등에 관한 법률’(언론중재법)에 따라 시행되고 있는 언론중재 제도를 악용, 동법에
공무원 등에게 자신의 아들 결혼식 청첩장을 배포하며 ‘지방의회의원 행동강령’ 위반 논란을 사고 있는 오산시의회 전도현 의원 사건과 관련, 국민권익위원회가 직접 조사에 나설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국민권익위 관계자는 27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이번 사건처럼 경조사 통지제한 위반 혐의 사건의 경우) 신고가 들어오면 자료조사와 함께 신고인과 피신고인의 조사를 하게 된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조사는 60일 이내 마무리 하는 것이 기본이지만, 필요에 따라 30일 연장할 수 있고, 이후 (조사결과에 따라 필요시)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주민투표를 요청했다.김 지사는 27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제5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의 필요성과 경기북부 개발을 위한 비전을 밝히며 그같이 요청했다.김 지사는 윤 대통령도 참석했던 이날 회의에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주민투표를 빠른시간 내에 긍정적으로 검토해 늦어도 2월 초 안에 실시하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또한 21대 국회에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가 통과될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가 관심을 가지고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김 지사는 이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