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담회에서 조오순 위원장.
간담회에서 조오순 위원장.

화성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 조오순 위원장이 영농환경 개선을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조 위원장은 운평지구 영농한해특별지원사업과 관련 17일 운평4리 주민들을 만나 간담회를 가졌다. 고충사항을 청취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였다. 

간담회에는 박명원 도의원, 김기용 시 교통도로국장, 한국농어촌공사 화성·수원지사 관계자, 운평4리 주민 등 12명이 참석했다. 

운평지구 영농한해특별지원사업은 우정읍 운평리 일원에 양수장 1개소와 송수관로 1조를 설치하는 토목공사다. 

2020년 실시설계를 완료했으나 사업 지연으로 일시 중단돼 농사철만 되면 물공급이 원활하지 못해 농민들이 농사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간담회에서는 운평지구 영농한해특별지원사업을 조속히 추진하기 위해 예산확보 및 사업부지 매수 방안 등을 중점 논의했다.

조오순 위원장은 “이번 사업 추진을 통해 안정적인 용수원 확보와 적정한 용수공급으로 농민들의 영농편의를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불편을 감수하면서도 농업을 지켜준 농민들께 더 나은 농업환경을 제공하게 돼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영농여건 개선을 위한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