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이 주먹구구식 방만한 사업예산 운영을 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경기도의회 김성수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1)은 14일 경기문화재단 행정감사에서 “경기문화재단이 습관적으로 명시이월하고 있는 사업예산이 많다”고 지적했다.김 의원은 “경기문화재단에서 제출한 자료를 보면 ‘집행시기 미도래’ 등으로 명시이월 사업이 많은 것은 사전 충분한 검토 없이 사업계획을 수립했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는 예산 집행의 신축성을 유지하기 위한 명시이월이 방만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라고 질타했다.김 의원은 “또한 계속비에 대한 사업이 명시이월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청년 사업에 막대한 예산을 쓰고 있지만, 전문성은 부족하고 비효율적인 인력구조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경기도의회 김태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2)은 이달 10일 경기도일자리재단 행정사무감사에서 그같이 지적했다.김 의원은 “일자리재단 청년 사업예산은 1100억 원에 달하고 담당 직원이 55명이나 되지만, 1년 단위로 사업을 추진하다 보니 매년 신규 인력 채용으로 유기계약직을 양성하고, 청년정책 전문인력 양성에도 구조적인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김 의원에 따르면 현재 경기일자리재단이 올해 경기도 위탁 대행사업으로 운
경기도의회 이기형 의원(더불어민주당, 김포4)은 ‘야밀고개 위험도로 선형개선사업’ 관련, 제기되는 의혹에 경기도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가평군과 양평군의 야밀고개 선형개선공사는 2018년부터 경기도의회에서 지속적으로 의혹을 제기했던 사업이다.이 의원은 이달 13일 경기도 건설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건설본부가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야밀고개 위험도로 선형개선사업에 철근 최초 반입이 2019년 8월 14일인데, 반입된 철근에 대한 품질검사는 6월 24일에 이뤄졌다”며 “들어오지 않은 자재에 대해 어떻게 품질검사 의뢰를 할 수
경기도의회 김태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2)은 경기신용보증재단이 매년 수백억 원에 이르는 ‘채권 소각’을 하고 있지만 그에 대한 대책과 관리가 부실하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달 10일 열린 경기신보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신보의 채권 소각 규모는 해마다 늘어나 지난 2021년부터 최근 3년 동안 채권 소각자는 1만9000명에 육박하지만, 재기 지원 교육을 받은 사람 수는 100명도 채 되지 않았다”며 그같이 밝혔다.김 의원은 “경기신보가 채권 소각 정책을 추진만했지, 채권 소각자에 대한 교육과 대책은 소홀히 다루고 있다”고 지적
화성시의회(의장 김경희)는 15일 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2월 18일까지 34일 동안 제226회 제2차 정례회 일정에 들어갔다.시의회는 이번 정례회 기간 조례안 및 동의안 등 일반안건 심사와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2024년도 예산안 및 기금안 심의를 한다. 일반 안건은 의원 발의 조례안 15건을 비롯해 화성시로부터 2024년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본예산과 기금운용계획안 등 총 24건을 소관 상임위원회에 회부했다.김경희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2024년도 예산 관련 불요불급한 예산은 없는지, 사업의 중요도에 따라 적재적소에
화성시의회(의장 김경희)가 김진표 국회의장이 대표 발의한 ‘수원군공항 이전 및 경기남부통합국제공항 건설 특별법’ 추진을 당장 멈출 것을 촉구했다.시의회는 15일 입장문을 내고 “지난 2020년 7월 6일에 김진표 의장이 대표 발의했던 군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안이 3년 넘게 상임위원회에 계류 중임에도 불구하고, (김진표 의장은) 이달 13일에 또다시 수원군공항 이전 및 경기남부통합국제공항 건설 특별법안을 대표 발의해 화성시민과 수원시의 갈등을 더욱 부추기고 있다”고 규탄했다.시의회는 “(이번 특별법안은) 현행법상
정명근 화성시장이 14일 입장문을 내고 김진표 국회의장이 13일 대표 발의한 ‘수원군공항 이전 및 경기남부통합국제공항 건설 특별법(안)’의 폐기를 촉구했다. 정 시장은 입장문에서 “김진표 국회의장은 이미 지난 2020년 7월 6일, ‘군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며 “이 개정안이 지방자치제도를 훼손하는 등의 문제로 국회 국방위원회에 심사보류 중임에도, 또 다시 경기남부통합국제공항특별법안을 대표발의 한 것은, 사실상 중단된 수원군공항의 화성시 이전을 일방적으로 강행시키려 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오산시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이상복, 조미선 의원)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항소심에서 당선무효형인 150만 원 벌금형을 선고 받은 정미섭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의 즉각 사퇴와, 최근 잇단 논란을 일으킨 시의회 민주당 의원들의 사죄를 촉구했다.시의회 부의장인 정미섭 의원은 이달 8일 열렸던 항소심 재판에서 1심과 마찬가지로 벌금 150만 원을 선고 받았다.실제 전문대학교를 졸업한 정 의원은 지난해 6·1지방선거 과정에서 최종학력을 4년제 대학 학사 졸업을 한 것처럼 오인할 수 있는 명함을 유권들에게 배포하는 등 학력과 경력에 관해 공
경기도의회 김선영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13일 열렸던 경기도일자리재단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 위탁사업이 재단 전체 사업비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의원은 “경기도 수탁사업이 재단 전체 사업비 중 95%를 차지하고 있어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재단의 고유 목적을 달성하기 어려운 구조”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올해 재단의 전체 예산은 1787억 원으로, 기본경비를 제외한 사업비는 72억원에 불과했고 공기관 위탁사업비는 1357억 원에 달했다.이에 김 의원은 재단의 위탁 사업 비중을 줄일 것을 지적하며,
경기도의회 이경혜 의원이 ‘K-컬처밸리’ 사업의 정상 추진을 위해 민관협력을 당부했다. 이 의원은 10일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 행정사무감사에서 “한류의 중심지가 될 수 있는 K-컬처밸리 사업이 여러 지연 사유가 있었고 현재도 중지돼 있지만 정부에서도 중재에 나서고 있으니 경기도로서도 여러 상황을 감안해 무엇보다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 의원은 “지연되고 있는 K-컬처밸리가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건설될 수 있는지 집행부의 의지를 점검하고자 한다”며 “지자체와 민간이 함께 협력해 K-컬처밸리의
경기도의회 강태형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5)이 경기도에 농어민 기회소득 사업에 대한 정확한 법적 근거와 수요 예측을 당부했다.강 의원은 10일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그같이 당부했다. 강 의원은 “농민기본소득 사업 시행 첫해 당시 예산 불용률이 56%에 달했고, 2년 차에도 대상자 추계를 잘못해 전체 예산 210억 원의 약 30%를 감액했다”며 “농어민 기회소득이 제2의 농민기본소득이 되지 않도록 정확한 수요예측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이어 “일각에서는 농어민 기회소득은 현재 시행하고 있는 농민기본소득이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병길 의원(국민의힘, 남양주7)이 킨텍스(KINTEX)에 호텔을 건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지난 10일 열렸던 킨텍스 행정사무 감사에서 “킨텍스의 성장이 경제적 파급효과로 나타나기 위해서는 호텔은 필수 불가결한 요소”라고 주장했다.이재율 킨텍스 대표이사는 킨텍스 부지 15만 평 중 일부에 호텔을 짓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의회의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이 의원은 “호텔사업을 추진하려면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관련 내용을 의회와 공유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병길 의원은 또한 제3전시장 건립으
경기도의회 김선희 의원이 김동연 경기도지사에게 0세~2세 급식비 지원을 촉구했다.김 의원(국민의힘, 용인7)은 8일 열린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한 원에 0세부터 5세까지 함께 생활하는 경우, 0세~2세와 3세~5세의 급식의 질이 다르다는 것은 가슴아픈 현실”이라며 “이런곳에 예산을 세워줘야 한다”고 촉구했다.김 의원은 “유보통합은 이원화된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통합해 대한민국 0세~5세 모든 영유아가 차별 없이 양질의 교육 및 보육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서는 보건복지부의 보육
경기도의회 박세원 의원이 경기도의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해 ‘경기바닷길’ 조성을 제안했다. 박 의원은 9일 열린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침체된 경기를 살리고 새로운 경기관광 문화를 선도할 경기바닷길을 조성해야 한다”고 촉구했다.박 의원은 “경기도 평택, 화성, 안산, 시흥, 김포 등 서부권 해안도시는 경기바다 보유 지역으로 해양관광 사업의 자연적 여건 및 다양한 해양 관광콘텐츠가 있으나, 이를 활용한 공간 및 기반시설 조성이 매우 취약하고 체계적으로 개발할 수 있는 정책시스템 확립이 부재하다”고 지적했다.박 의원은 “특히 경기바다
경기도의회 유호준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6)은 경기도교육청의 학생인권조례 개정 추진이 ‘개악’이라고 주장하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 유 의원은 9일 열렸던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임태희 교육감이 '경기도 학생인권조례' 개악을 통해 경기교육의 민주주의와 다양성 그리고 인권을 멈춰 세우려는 만행을 저지르려고 한다”고 주장했다.유 의원은 “학생인권의 본질적인 후퇴는 없다는 임태희 교육감의 설명과는 달리, 이번 개악안에는 기존의 학생의 차별 받지 않을 권리가 대폭 후퇴하고 있다”며 “학생인권의 본질적인 후퇴와 학생인권조례의 실질적인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한국 위원(국민의힘, 파주4)이 경기도의 외국인 관광객 유치가 부진하다며 경기도의 대책을 촉구했다.이 의원은 9일 열린 도의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 나서 “타도시들은 해외 관광객들을 크게 회복하고 있는데 반해, 경기도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 수는 오히려 크게 줄고 하락 폭이 전국 최대수준에 달한다”며 그같이 강조했다.이 의원은 “경기관광 실태조사에 따르면 외국인의 경기도 여행 만족도에 있어서 쇼핑, 먹거리 및 대중교통 이용과 세심한 외국어 안내 등의 분야에 상대적으로 낮은 평가가 나왔다”며 “국내 관광
경기도의회 이홍근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1)은 경기도의 시내버스 준공영제 추진에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철저한 점검과 관리감독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이 의원은 8일 열린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준공영제 시행에 앞서 충분한 준비와 검토가 되었는지 의심된다”며 “한번 시행되고 나면 되돌리기 어려운 만큼, 충분한 점검과 조율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이 의원은 “준공영제 시행에 앞서 제도적 정비와 버스업체의 투명성 확보 노력이 필요하다”며 “운수관련 필수 사항인 노선, 차량, 운전자, 운수사업종사자에 대한 실제적 관리방
경기도의회 정경자 의원(국민의힘, 비례)이 김동연 경기도지사에게 “경기도 ‘기회소득’이 복지 포퓰리즘이라는 지적과 함께, 이재명 전 지사의 ‘기본소득’과의 차별성이 보이지 않는다는 논란이 있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8일 열린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도지사의 기회소득은 사업 방향성 설정 및 대상자를 선정할 때마다 논란의 중심에 있다”며, “도지사의 핵심 정책을 개념 정립부터 제대로 시작해 신중히 접근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에 김동연 지사는 “기회소득에 대해 다양한 논란이 있지만,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의회에서 우려하는 내용
경기도의회 최만식 의원(농정해양위·더불어민주당, 성남2)이 농가 계절근로자 정보관리시스템을 조속히 구축해야 한다고 경기도에 촉구했다.최 의원은 지난 8일 열린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농업분야의 인력수요를 위해 외국인을 최장 8개월까지 고용할 수 있는 계절근로자 제도를 운영하고 있지만 이들을 관리할 체계적인 정보관리시스템이 없어 일선 시·군에서 애로가 많다”며 “이로인해 계절근로자의 잦은 무단이탈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힘들고, 안정적으로 적시적소에 인력을 배치하는 데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최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계절근
경기도의회 이서영 의원(국민의힘, 비례)이 아이돌보미의 증원과 수당체계 개선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지난 8일 열린 도의회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아이돌봄사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아이돌보미가 충분히 확보되어 필요한 가정에 제때 배정될 수 있어야 한다”며 그같이 밝혔다.이 의원은 아이돌보미와 신청가정 간의 연계율이 시군별로 편차가 심하고, 가장 낮은 기초자치단체의 경우 54%에 그치고 있다며 이는 여전히 아이돌보미의 숫자가 부족한 것을 잘 보여준다고 지적했다.이 의원은 “현재의 배정방식은 아이돌보미가 다태아 가정과 같이 상대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