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 김경례 의원이 최근 장안구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주택가 분리배출 거점시설인 에코스테이션의 운영 실태를 지적하며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에코스테이션’은 재활용품 배출만 가능한 시설로, 일반쓰레기와 음식물류폐기물 배출이 가능한 ‘자원순환역’과는 구분된다. 장안구에는 수원시 전체 에코스테이션 14개소 중 절반인 7개소가 설치돼 있다.김 의원은 “에코스테이션은 주택가 분리배출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시설이지만, 주민 불편이나 주민 간 갈등이 발생하는 등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는 에코스테이션
화성시의회 위영란 의원이 최근 행정사무감사에서 학교 시설(운동장·체육관·주차장 등) 개방 확대을 제안했다.위 의원은 “학교시설은 지역사회가 함께 활용할 수 있는 중요한 공공자원”이라며 “시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대관 체계 정비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그는 “학생 안전과 학교 운영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합리적인 개방 기준을 마련해 시민 편의를 높이고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도 기여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교육청·화성시·학교가 유기적 관계를 형성하고 협력을 도모해야 한다”고 했다.위 의원은 “타 지자체 선진적 학교시설 개방
수원시의회 권기호 의원은 24일 권선구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전세사기 피해의 핵심은 공인중개사의 개입 여부”라며 “검찰 통보가 온 사안에 대해 영업정지 수준에 그치지 말고 자격취소까지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권 의원은 수원에서 발생한 대표적 전세사기 사례를 언급했다. 그는 “근저당 90억 원이 설정된 사실을 세입자에게 숨긴 채 계약을 체결하고, 법정 기준을 초과한 1억5000만 원 중개수수료를 챙긴 사안”이라며 “이런 행위를 ‘합의된 수수료’로 정당화한다면 전세사기 피해를 막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또한 권 의원은 “검찰청이
고양시의회 고덕희 의원이 교통약자 전용 임차택시를 13대에서 3대로 대폭 축소하려는 고양시의 계획을 비판했다. 현재 고양도시관리공사는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보행상 장애인, 중증질환자 등을 위해 특별교통수단 79대와 교통약자 전용 임차택시 13대를 운영 중이다.그러나 내년도 경기도 보조금이 감액되면서 임차택시는 3대만 남는 수준으로 줄어들 예정이다. 고 의원은 이를 “단순한 감축이 아니라 사실상 서비스 폐지에 가까운 축소”라고 규정했다.고 의원은 “임차택시는 장애인·의료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필수 교통 복지 서비스”라며 “보조금 감액
수원시의회 김미경 의원이 해경궁 홍씨 체험을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키자고 제안했다. 김 의원은 20일 화성사업소 행정사무감사에서 “지난달 종료된 혜경궁 궁중 다과 체험은 행궁동 주민들이 직접 기획 운영한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으로서 스토리텔링도 잘 갖춰졌다”고 평가했다.그는 체험이 진행된 별주 공간에 포토존을 도입해 체험 종료 이후에도 관광 콘텐츠로 확장할 수 있어야 한다고 제안했다.김 의원은 전통 가채·한복 소품, 모형 다과 상, 전통 문양과 조명을 활용한 촬영 공간 등을 예로 들며 “이러한 포토존이 조
수원시의회 이재형 의원은 19일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 나서 “10·15 규제가 수원 시민에게 부당한 부담을 주고 있다”며 즉시 해제할 것을 촉구했다.정부는 지난 10·15 부동산 대책에서 서울 전 지역과 함께 수원시 장안구·팔달구·영통구 전역을 규제지역으로 지정했다.이 의원은 “수원은 실거주 비중이 높은 도시인데도 서울과 동일한 규제를 적용받게 되면서, 시민들의 주택 마련이 더 어려워졌다”고 지적했다. 또 규제 강화로 인해 재개발·재건축 등 구도심 정비 사업도 위축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이 의원은 정부가 규제지역 지정 근거로 삼은
고양시의회 최규진 의원이 개인형 이동장치(PM) 사고 보상 항목을 고양시 시민안전보험에 반드시 포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최 의원은 현재 고양시 ‘시민안전보험’의 보장 범위가 시민의 실제 위험을 반영하지 못해 실효성이 낮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담당 부서 자료에 따르면 시민안전보험 보험금 청구는 2024년 38건, 2025년 14건에 불과했다.최 의원은 PM 사고 증가세의 심각성을 수치로 제시했다. PM 교통사고는 2019년 447건 → 2023년 2389건으로 5배 증가했다며 “최근 고양시 호수공원에서도 PM 사고로 사망사고가 발생했
용인시의회 김희영 의원이 대표 발의한 ‘용인시 무형유산 보전 및 지원 조례안’이 14일 제297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원안 가결됐다.조례안은 무형유산의 보유자와 보유단체가 전통문화를 안정적으로 보전하고 체계적으로 전승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목적이다. 무형유산 보유자나 보유단체는 전시·공연·축제 참여를 비롯해 전승 교육, 전수 교재 제작, 사회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전승 활동을 수행할 수 있으며, 이에 소요되는 활동비 지원에 관한 사항을 명시했다. 지원 대상과 범위는 관련 규칙을 통해 구체화할
경기도의회 최효숙 의원이 경기도의 취약계층 지원사업이 예산 반영에서 제외되거나 일몰 위기에 놓였다며 “중단 없는 지속 추진이 복지정책의 기본”이라고 강조했다.최 의원은 최근 경기도 행정사무감사에서 1인가구 지원정책을 언급하며 “경기도는 전국에서 1인가구가 가장 많고 앞으로도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41개 세부과제 추진은 높이 평가하지만, 전입신고 안내 등 실질적인 홍보가 현장에서 제대로 전달되고 있는지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최 의원은 특히 ‘1인가구 시범사업’의 예산 미반영을 문제로 꼽았다. 그는 “매우 좋은
경기도의회 김재균 의원이 평택 현덕지구 개발의 무기한 지연과 포승지구의 저조한 분양 실적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김 의원은 경기경제자유구역청에 “도민의 신뢰를 상실한 행정”이라며 책임을 따져 물었다.김 의원은 14일 경자청 행정사무감사에서 현덕지구 개발 사업의 반복된 지연을 지적했다.그는 “현덕지구는 2008년 지구 지정 이후 주민들이 재산권 행사도 하지 못한 채 고통받고 있다”며 “경자청이 주민들의 희망을 담보로 20년 가까이 희망 고문만 반복하고 있다”고 밝혔다.특히 김 의원은 “작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경자청은 2025년 12월까
고양시의회 장예선 의원은 13일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단독주택가 생활폐기물 무단투기는 행정과 시민 모두의 책무가 맞물린 구조적 문제”라며 고양시의 근본적 대응을 촉구했다.장 의원은 한국환경공단 자료를 제시하며 “고양시 생활폐기물 발생량은 2020년 29만 352톤에서 2023년 36만 6000톤으로 급증했다”며 “2022년 잠시 감소했지만 2023년에는 전년 대비 약 23% 증가했다. 이 흐름은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이어 단독주택가의 무단투기 실태를 지적했다. 장 의원이 덕양구·일산동구·일산서구에서 제출받은 ‘폐기물
화성시의회 위영란 의원은 12일 본회의 5분 발언에서 화성시의 소방 인프라가 경기도 평균에도 미치지 못한다며 대대적인 확충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위 의원은 “화성시 소방공무원 1인당 담당 주민 수가 1905명, 관할 면적은 1.53㎢로 경기도 평균 대비 각각 1.5배·1.8배”라며 “중·소규모 소방기관인 119안전센터와 지역대가 다수인 탓에 소방 안전 환경이 열악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그는 ▲(가칭)화성동부소방서의 조속한 건립 ▲효행구·병점구 신규 소방서 유치 ▲화재 취약지 실태조사 ▲119안전센터 확충 등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화성시의회 김종복 의원은 12일 본회의 5분 발언에서 2026년도 구청 체제 전환을 앞두고 이번 회기 중 심의 예정인 행정기구 개편안이 여성정책의 방향성을 흔들 수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김 의원은 “현재의 여성다문화과를 ‘저출생대응과’로 명칭 변경하는 것은 화성시가 그간 추진해 온 여성정책의 근본적인 지향점이 흔들릴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그는 “여성다문화과가 수행해 온 여성정책은 사회참여 확대, 성별 격차 해소, 일자리 확대 등을 목표로 점차 발전해왔지만, 명칭 변경으로 여성정책의 목표가 출산 정책의 수단으로 취급되거나 가임기
경기도의회 오석규 의원은 최근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 행정사무감사에서 “도지사 직속 위원회 구성 또는 전담조직 신설을 통해 ‘경기도사 편찬 사업’을 신속히 재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경기도는 2009년 이후 중단됐던 경기도사 편찬을 재개하기 위해 민선 7기인 2019년 11월 도사편찬TF를 신설하고, 2020년 3월 ‘경기도사 연구 및 편찬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같은 해 7월에는 역사·문화 등 11개 분야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된 ‘경기도사편찬위원회’를 출범시키고 2021년 11월 학술회의까지 열며 사업을 본궤도에 올렸다.그러나
경기도의회 최효숙 의원은 최근 경기도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 청년 결혼준비 지원사업(약 42억 원)의 집행률이 0.7%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최 의원은 “8월까지 접수한 1차 신청자에 대한 26억 원 집행이 11월 7일까지도 진행되지 않았다”며 “현재 접수 중인 2차 신청자 역시 행정 지연으로 적기 효과가 떨어질 우려가 크다”고 비판했다.이어 “결혼을 앞둔 청년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사업이라면 시행착오 없는 홍보와 집행 체계가 반드시 갖춰져야 한다”고 우려를 전달했다.이에 대해 도 오광석 미래평생교육국장은 “다음 주에 1차 신청
경기도의회 김도훈 의원은 7일 열린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 행정사무감사에서 도민의 문화 향유 격차와 경기문화재단의 구조적 한계를 지적했다. 김 의원은 ‘경기도민 문화예술 향유 실태조사’를 인용해 “도민 10명 중 4명, 즉 42%가 문화예술을 즐기기 위해 서울을 찾고 있다”며 “이는 단순한 선호 문제가 아니라, 도내 문화공간과 프로그램 부족이라는 구조적 문제를 보여주는 지표”라고 지적했다.조사에서 도민들이 서울을 찾는 이유로는 ‘다양한 프로그램 부족’(47.1%)과 ‘편의시설 미흡’(24.7%)이 꼽혔으며,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층은
경기도의회 이은미 의원은 7일 오산소방서에서 진행된 2025년도 현지 행정사무감사에서 “구급대원 폭행사건의 사법절차가 장기화되고 있다”며 “도와 소방 당국이 구급대원 보호를 위한 행정·법률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이 의원은 “출동 중인 소방대원을 폭행하거나 구급활동을 방해한 사람은 5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도록 소방기본법에 명시돼 있다”며 “그럼에도 현장에서는 법의 실효성이 충분히 작동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오산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발생한 구급대원 폭행사건은 총 7건으로,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채영 의원은 7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열린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노동국·킨텍스 대상)에서 임금체불, 노동복지기금 축소, 근로시간 단축 정책의 한계를 지적하며 “경기도 노동정책의 실효성이 무너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올해 7월 기준 경기도의 임금체불액은 3540억 원으로 전국 1위, 피해 노동자는 4만3000명에 달한다”며 “이제는 산업 규모 탓만 할 수 없다. 지방정부의 예방·감독·구제 체계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는 증거”라고 지적했다.그는 “고용노동부가 근로감독권을 단계적으로 지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고은정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고양10)은 7일 경기도의회 북부분원에서 열린 제387회 정례회 경제노동위원회 제1차 행정사무감사에서 “시시각각 변하는 노동환경에 대한 노동국의 대응이 지나치게 소극적”이라고 질타했다.고 위원장은 “노동국 소관 27개 조례 중 15개가 실태조사 근거를 두고 있지만, 최근 2년간 연속성 있게 시행된 조사는 ‘경기도 감정노동자 보호 및 건전한 노동문화 조성 조례’ 단 한 건뿐이었다”며 “이는 명백한 직무유기”라고 비판했다.그는 “실태조사는 단순히 실적을 채우거나 의회의 자료 요구에
경기도의회 김태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2)은 “경기도 소속 공무원이 산하기관 직원에게 도의원 간담회와 도의원들과의 휴대폰 통화 내용을 녹음하라고 지시한 사실이 도민제보 자료를 통해 드러났다”며 “이는 명백한 불법행위이자 공직윤리 붕괴”라고 비판했다.김 의원은 최근 “해당 사건은 지난 9월 경기도의회 임시회 기간 중 한 상임위원회에서 K산하기관의 2026년도 출자계획 동의안이 부결된 뒤 시작됐다”며 “도의회가 사업 추진 방식 변경의 문제점을 확인하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하자, 도 공무원이 산하기관 실무자에게 ‘도의원 간담회와 통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