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효숙 경기도의원. 사진=도의회 제공. 
최효숙 경기도의원. 사진=도의회 제공. 

경기도의회 최효숙 의원은 최근 경기도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 청년 결혼준비 지원사업(약 42억 원)의 집행률이 0.7%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8월까지 접수한 1차 신청자에 대한 26억 원 집행이 11월 7일까지도 진행되지 않았다”며 “현재 접수 중인 2차 신청자 역시 행정 지연으로 적기 효과가 떨어질 우려가 크다”고 비판했다.

이어 “결혼을 앞둔 청년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사업이라면 시행착오 없는 홍보와 집행 체계가 반드시 갖춰져야 한다”고 우려를 전달했다.

이에 대해 도 오광석 미래평생교육국장은 “다음 주에 1차 신청자들에게 일괄 지급하겠다”며 “올해 42억 집행에 문제 없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