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초·중·고 학교에 입학하는 자녀의 가정에 입학준비금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시는 중고등학생까지 입학준비금을 지원하는 것은 경기도에서 최초라고 밝혔다. 신입생 입학준비금은 스마트기기, 책가방, 도서류 등을 새로 장만해야 하는 신입생 가정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계획을 수립해 마련했다. 대상자는 약 3만7000명으로, 1인당 10만 원씩 용인와이페이로 지원한다. 신청은 자녀의 보호자가 다음달 14일부터 4월 1일까지 학교별 알리미 앱에서 하면 된다.시에 거주지를 두고 타 시·군으로 진학하는 학생과 대안교육기
화성시의회 공영애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18일 시의회 제209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 집행부에 폐의약품 처리방안 대책을 요구했다. 환경오염을 막고 시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다.공 의원은 “우리가 무심코 종량제봉투나 하수도 등에 버리고 있는 항생제와 같은 의약품이 땅속에 파묻히거나 하천에 흘러가면 토양과 수질오염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초래할 뿐 아니라, 유전자변이, 기형아 출산 등 생태계에도 커다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공 의원은 “현재 폐의약품은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별도의 전용수거함에 분리배출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신정현 의원이 대표발의 한 ‘경기도 다중이용시설의 불법촬영 예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1일 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신 의원은 “현행 조례에 따라 경기도와 25개 시·군이 도비와 시비 매칭 사업으로 도내 ‘불법촬영 전담인력’ 60명을 운영하고 있으나, 연간 10만여 건의 점검을 하는데도 불법촬영 카메라 등을 발견한 실적이 전무해 근본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개정안은 ‘불법촬영 시민감시단’을 도입해 각 시·군에서 시민이 직접 불법촬영 예방을 위한 카메라 점검, 홍보와 캠페인 등에 참여할 수
경기도의회 정승현 의원이 지방의회의 발전을 위해 의회의 권한이 확대돼야 한다고 주장했다.정 의원은 “지방자치와 관련 의회의 가장 큰 제도적 변화는 지방자치법 개정”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이 남아 있다”며 그같이 주장했다. 정 의원은 우선 지방의회의 자율적 발전과 업무효율 증대를 위해 의회 인사·조직·예산권의 확대가 절실하다고 밝혔다.사무처 직원의 인사권이 도지사에서 의장에게 이양됐지만, 직원수, 직급신설 등 조직권한과 의회 예산편성과 같은 핵심적 사안들은 여전히 대통령령으로 정하게 되어 있다”며 “합리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천영미 의원이 시군 특례 확대를 통한 자치분권 강화를 제안했다.천 의원은 7일 도의회 제35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지방자치법에 지방자치의 기본원칙인 보충성 원칙이 명문화됐다는 것은 큰 성과”라며 그같이 제안했다.천 의원은 “주민 생활에 밀접한 사무는 원칙적으로 지역에서 수행하는 보충성 원칙이 구현되려면 실제 생활권 단위인 시군구로 자치권이 강화돼야 한다”고 했다. 하지만 “많은 성과에도 자치분권이 기초단위로까지 강화되지 못해 여전히 국가의 예산과 권한에 기댈 수밖에 없는 현실”이라는
용인시는 “특례시의 사무 권한을 담은 ‘지방분권법 개정안’이 국회 행전안전위원회를 통과하면서 실질적인 특례 권한 확보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11일 밝혔다.지난 9일 국회 행안위를 통과한 지방자치분권 및 지방행정체제개편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지방건설기술심의위원회 구성·운영 ▲물류단지 개발·운영 ▲산지전용허가 ▲환경개선부담금에 관한 사무 ▲지방관리무역항 항만시설 개발 및 운영 ▲지방관리무역항 항만구역 공유수면 관리 등 총 6건의 특례사무와 그에 따른 121개 단위 사무를 특례시로 이양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해당 법안은 지난해
평택시(시장 정장선)은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추가 배치 후보지로 평택이 거론된 것은 56만 평택시민을 철저히 무시하는 무책임한 처사”라며 “유감을 표한다”고 5일 밝혔다.정 시장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수도권 주민들이 불편해할 수도 있으니 경기 평택이나 충남에 사드 포대를 추가 배치할 수 있다’는 발언은 평택이 수도권이 아니라는 발상도 놀랍지만, 56만 5000여 명에 달하는 평택시민을 철저히 무시하는 처사”라고 주장했다.정 시장은 “평택시는 그동안 캠프 험프리스와 K-55 오산공군기지, 해군2함대, 공군작
최대호 안양시장이 지방선거가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최고의 축구경기장을 짓겠다”고 밝혀 관심을 끌고 있다.안양시민프로축구단인 FC안양 팬심을 흔들 수 있는 약속이다. 이와 관련 시는 “이달 14일 경기도로부터 FC안양 축구전용경기장 건립을 위한 개발제한구역 해제총량(6만2547㎡) 지원결정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개발제한구역 해제총량은 해제할 수 있는 개발제한구역 최대면적(해제가능총량)에서 공공성, 공익성, 환경성 등을 검토해 물량을 지원한다.시에 따르면 FC안양 축구전용경기장이 들어설 부지는 현 인라인경기장이 있는 동안구 비산
수원시의회는 이재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세류1·2·3·권선1동) 이 대표발의한 ‘수원시 농수산물도매시장 운영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8일 기획경제위원회 심사에서 수정가결됐다.개정안은 농수산물도매시장의 시설현대화 사업추진에 따른 점포수를 감안해 중도매인 상한 수를 조정하는 것이 골자다. 청과부류의 과일은 ‘55명 이내’, 채소는 ‘90명 이내’ 등 총 ‘145명 이내’로 중도매인 상한 수를 수정했고, 수산부류는 ‘60명 이내’로 조정했다.이 의원은 “오는 5월 완성될 도매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추진에 따라 중도매인 상한 수
곽상욱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장(오산시장)이 18일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구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에 취임했다.곽상욱 협의회장은 1월 11일 논산에서 개최된 민선7기 4차년도 제2차 공동회장단 회의에서 대표회장에 선출됐다.곽상욱 신임 대표회장은 “임기가 얼마 남지는 않았으나 협의회에서 추진하던 사업들의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자영업자 및 취약계층에 대한 사각지대가 없도록 넓고 두터운 지원이 신속하게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중앙정부에
수원시의회 조명자 의원(더불어민주당, 세류1·2·3·권선1동)이 ‘페이퍼컴퍼니’ 건설업체에 대한 관리·감독을 철저히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조 의원은 14일 복지안전위원회 회의실에서 진행된 안전교통국 2022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 청취 자리에서 그같이 촉구했다.조 의원은 “시가 발주하는 공공시설 공사 중 공사금액이 1억 원이 넘어가는 공사는 경기도 내 입찰이나 전국 입찰로 진행되는데, 낙찰 받은 사업장이 공사대금의 일부를 받고 부적정하게 하도급을 주게 돼 부실공사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관내 전문건설업 등록업체
최대호 안양시장이 12일 온라인 기자회견을 갖고 올해 주요 시정 계획을 밝혔다. 최 시장은 지역 균형발전과 도시발전 신 성장동력 일환으로 “서안양 친환경융합 박달스마트밸리 사업은 시민의 기대에 차고 일자리 창출과 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보다 신중을 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어 관양고와 인덕원일대는 AI기반의 복합적 생활환경 조성을 추진하고, 안양교도소 이전 문제와 관련해서는 타당성 검토 용역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최 시장은 구 농림축산검역본부 부지의 합리적 활용계획도 수립한다고 밝혔다.또한 사실상 확정된 GTX-C
윤화섭 안산시장이 몇달 후 지방선거를 앞두고 시청 신청사를 짓겠다는 구체적 계획을 밝혀 관심이 모아진다.윤 시장은 6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1982년 반월지구출장소로 지어진 현 청사의 일부는 철거해야 할 정도로 낡고 협소한 상황”이라며 그같이 밝혔다. 그는 “현 청사 부지를 중앙역세권과 연계한 청년경제 중심지로 개발하고, 그 이익금으로 신청사 이전 사업에 활용하겠다”고 했다.이와 관련 시는 의견수렴 등을 거쳐 현 청사 증개축보단 새롭게 청사를 건립해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고잔동 별빛광장이 위치한, 안산의 바닷
이달 13일 ‘수원특례시’ 출범을 앞두고 조석환 수원시의회 의장이 “125만 시민들의 상대적 역차별을 해소하고, 특례시 위상에 걸맞은 행정·재정·의정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권리를 가지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조 의장은 6일 수원시의회 세미나실에서 열린 의정설명회에서 “특례시의회 출범을 앞둔 시점”이라며 그같이 밝혔다. 앞서 시의회는 특례시 출범에 대응해 도시 규모에 걸맞은 실질적 권한을 확보하는 데 적극 나섰다.지방자치법 시행령 개정 촉구 건의안 채택을 시작으로 행정안전부 차관 등 주요 관계자들과 만나 광역 수준의 의회사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원용희 의원이 경기도의 철도 운영 적자 비용이 지자체에 과도한 부담이 되고 있다며 언제 터질지 모르는 ‘폭탄돌리기’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도의회 제356회 정례회 기간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 내년 본예산 심의에서 나온 말이었다. 원 의원은 “지자체에 과도하게 지워지는 도내 광역·도시철도의 운영비 적자 부담이 지자체에 과도하게 지워지고 있다”며 도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원 의원은 “도내 철도 운영비 적자 문제 해소를 위한 대책마련을 지속적으로 철도항만물류국에 주문했음에도 불구하고, 연구나 예산편
경기도의회 송영만 의원이 경기도 물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사업범위에 물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사항을 포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송영만 의원은 “세계 물 시장 규모가 2025년에는 1조 370억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나, 전국 물기업의 3분의 1이 소재하고 있는 경기도는 물 산업에 대한 정책적 관심과 지원이 빈약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새로운 기술과 사업 모델을 적극 발굴해 공유하고, 지원을 확대해 경기도 물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화성시의회 황광용 의원이 LH와 대기업이 공공임대아파트 고분양가로 시민들에게 집장사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황 의원은 23일 제20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의 주택난이 심각해지면서 내 집 마련이 더욱 어려워진 상황”이라며 그같이 주장했다.황 의원은 “서민들의 주거안정정책의 일환으로 지어진 5년, 10년 공공임대아파트의 고분양가 논란이 일고 있다”며 반월동 A아파트, 향남 B아파트, 동탄 등지의 아파트 20여개 단지 상황을 전했다. 그는 “이들 아파트 단지가 분양전환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서
화성시의회 조오순 의원이 화성시가 사용하지 않는 예산이 많다며 신중한 사업추진을 당부했다. 시의회(의장 원유민)는 23일 제20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2021년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이날 본회의에서는 2021년도 제3회 추가경정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예산안과 화성시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아동 보호 조례안 등 안건이 최종 의결됐다.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위원장에 조오순 의원, 부위원장에 김도근 의원이 선임됐다. 조오순 위원장은 추경예산안 심사보고에서 “이번 추가경정 예산안의 규모는 집행부 원안대로 3조 4235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폭력 피해 여성을 적극 보호 지원한다고 밝혔다.시는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가정폭력, 디지털 성범죄 등 다양한 형태의 폭력으로부터 피해자 등을 보호하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의 삶을 지원하기 위해 여성인권상담센터 품, 가정폭력피해자 쉼터 등 여성권익시설을 설치 운영한다. 이달 설치한 여성인권상담센터 품은 성매매피해 여성들의 탈 성매매 및 자립생활을 지원한다. 현장상담, 개인별 실태조사, 직업훈련, 취업의뢰 등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탈 성매매 여성에게는 생계 주거 등 경제적 지원을 할 계획이다.내년 상반기부터
류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21일 정례 기자회견을 열고 “개인과 가족의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12월 말까지 운영 중인 ‘60세 이상 3차접종 집중기간’ 동안 3차접종에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12월 12일부터 18일까지 한 주간 발생한 도내 확진자 수는 1만3262명으로 전주 대비 117명 증가했다.4주 전인 11월 3주차(11월 14~20일) 6026명 대비 7236명 증가해 한달 사이에 2배 이상 많아졌다.연령별로는 60세 이상 확진자가 3325명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전주(12월 5~11일) 3951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