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제 의왕시장이 이달 28일 고천동 지역을 시작으로 매월 두 번째 수요일 ‘찾아가는 시장실’을 진행한다. ‘찾아가는 시장실’은 김 시장이 취임과 함께 시민과 직접 만나 경청의 시간을 갖고, 현장 중심의 열린 행정 구현을 위해 재가동한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9월부터 월 1회 6개동 주민센터를 돌며 진행된다.시는 ‘찾아가는 시장실’이 행정 최일선인 동주민센터에서 시민들의 민원, 복지, 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목소리를 듣는 한편, 해당부서 및 관련기관의 협조를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적극행정의 발판이 될 것
성남시가 원활한 재개발·재건축사업 지원 및 주택공급 확대를 위해 신상진 시장 직속 ‘재개발·재건축 추진지원단’을 오는 10월 초 출범한다고 밝혔다.시는 그간 불합리한 규제와 복잡한 절차로 추진 동력이 약화된 원도심 및 1기 신도시 도시정비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정책적 지원 기반을 확보하고, 도시계획·공공개발·주택공급의 정책 간 연계를 강화하기 위한 종합기획 지원체계를 수립하기 위함이라고 했다.지원단은 부시장을 단장으로 도시계획, 주택, 도시개발 분야 5급 이상 공무원과 민간전문가 등 17명으로 구성·운영한다.민간전문가는 추진지원단에
최대호 안양시장이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경부선 지하화와 위례과천선 안양 연장 등을 건의했다.안양시는 최 시장이 지난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원 장관을 만나 철도사업 관련 주요 현안을 건의했다고 14일 밝혔다.건의한 안건은 ▲경부선 철도 지하화 ▲위례과천선 안양 연장 ▲서부선 안양 연장 ▲인천2호선/광명시흥선 안양 연장 ▲GTX-C노선 인덕원 정차 관련 사항 등이다.시는 이 사업들이 대통령·광역지자체장(경기도)·기초지자체장(안양시) 공약이라고 전했다. 시는 정부의 2050 탄소중립 달성 목표에 기여하고, 미래 철도 중심 교통체계
최대호 안양시장이 정부를 상대로 지역화폐 예산 지원을 촉구하고 나섰다. 안양시는 최 시장을 필두로 ‘지역경제 살리는 지역화폐 사용 함께해요 릴레이 챌린지’(이하 지역화폐 챌린지)를 시작했다고 밝혔다.내년도 지역화폐 정부 지원을 촉구하는 견해 또는 주제어를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 이어가는 방식이다.앞서 최 시장은 지난 7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 ‘지역화폐 사용 UP 골목상권 웃음 UP’이라는 주제어로 챌린지 사진을 게시하며 “처음도 끝도 민생입니다. 지역경제를 살릴 지역화폐가 유명무실해지지 않도록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가 추석을 앞두고 지역상권 소상공인들과 만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민생경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염 부지사는 2일 수원통닭거리 인근 한옥기술전시관에서 ‘경기도 민생대책 특별위원회 생활·물가 대책반 소상공인(자영업)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 염 부지사는 “2년 반 넘게 계속된 코로나19와 추석을 앞둔 3고(고물가, 고금리, 고환율)로 민생경제의 어려움이 날로 커져 소상공인, 자영업자, 사회적 취약계층이 큰 피해를 겪고 있다”며 “어려운 시기인 만큼 도민과 공직자들이 머리를 맞대고 힘을 합쳐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민선 8기 수원시는 시민의 참여와 협치를 바탕으로 한 공동체의 힘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이 시장은 2일 수원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9월의 만남’(월례조회)에서 “저의 행정철학은 ‘시민의 손으로 도시를 만든다’이고, 꾸준히 실천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집단지성을 바탕으로 시정을 운영하면 정책의 효과가 한결 커지고 단단해진다”고 말했다.이 시장은 또 “모든 부서는 사업을 추진하기 전에 시민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고민해야 한다”며 “공직자들은 시민의 힘을 믿고, 시민들과 함께하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 시장
이권재 오산시정부는 민선 8기 추진 공약사업 로드맵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민선 8기 오산시는 총 85개의 공약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29~31일 공약사업 보고회를 통해 연도별 재원 조달 방안, 세부실천 계획, 문제점 및 대책 등을 논의해 사업의 구체적인 청사진을 밝힐 것이라 전했다.주요 공약 사업으로 세교3지구 재지정, 종합운동장 이전에 따른 오산 랜드마크 건설 추진, 경부선 철도 횡단도로 조기착공, 종합스포츠타운 조성, 행정구역 개편 등이다. 줄곧 이권재 오산시장이 강조한 지역경제와 교통해결에 중점 둔 사업들이다. 시
수원시가 자원회수시설(영통 소각장)의 합리적인 운영 방안을 결정하기 위해 시민 공론화를 추진한다. 8월 24일부터 9월 2일까지 공론화에 참가할 시민을 모집한다.시는 9월 24일까지 영통구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주민경청회(1회), 수원시민이 참여하는 숙의토론(2회)을 거쳐 자원회수시설 운영 방안에 대한 최적의 대안을 선정하고, 후속 조치를 추진할 계획이다.시는 지난 7월 28일부터 지역 국회의원, 시·도의원, ‘자원회수시설 민관 태스크포스팀’ 위원들을 대상으로 시민 공론화 운영에 대해 협의한 후 공론화 절차 설계, 참여자 구성, 토
화성시의회 국민의힘 초선 의원들(김미영 의원, 김상수 의원, 명미정 의원, 김종복 의원)이 의안의 발의 정족수에 관한 사항 등을 주요내용으로 포함한 ‘화성시의회 정례회 및 임시회 회기 운영에 관한 조례’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의원들은 “일하는 화성시의회를 만들기 위한 초석을 놓는 조례 개정안”이라고 설명했다.현재 화성시의회의 법안 발의 정족수는 5인으로 이는 재적의원의 100분의 20에 해당하는 수이다.개정안 발의 의원들은 지방자치법이 지방분권 확대를 목적으로 2021년 개정된 이후 입법취지를 제대로 담아 의원의 입법 권한 확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엘런 박(Ellen Park) 미국 뉴저지주 하원의원과 린다 리(Linda Lee) 뉴욕시 시의원을 만나 경기도와 미국 지방정부 차원의 새로운 교류협력 방안을 모색했다.김 지사는 19일 오후 경기도청을 방문한 엘런 박 의원과 린다 리 의원을 만난 자리에서 “(두 분이) 미국사회에서 정계에서 큰 활약을 하고 있어서 기쁘고 한미 간 협력에 있어서도 좋은 가교역할을 해주실 것이라 믿는다”면서 “앞으로 경기도가 뉴욕시 등과 협력 관계를 맺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엘런 박 의원은 “경기도에서 지사님이 하시는 정책들이 저희
한동훈 장관이 이끌고 있는 법무부가 안양시민의 오랜 숙원인 교도소 이전 사업의 첫 단추를 뀄다. 안양시(시장 최대호, 더불어민주당)와 법무부(장관 한동훈)는 18일 법무부 대회의실에서 ‘교도소 이전 및 법무시설 현대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법무부와 시는 안양교도소는 이전하고 구치기능은 축소·현대화하는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안양 도심에 위치한 교도소 이전은 지난 수십년 동안 해묵은 난제였다.기피시설인 교도소는 마땅한 이전 지역을 구하기도 어려웠고, 정치진영에 따라 이해관계도 첨예하게 대립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
민선8기 화성시장직 인수위원회(위원장 박철수)가 17일 인수위원회 활동사항을 담은 백서 ‘내 삶을 바꾸는 희망화성’을 제작해 화성시(시장 정명근)에 전달했다.백서에는 인수위원회가 화성시 5대 비전인 균형발전 특례시, 스마트 미래도시, 포용적 복지도시, 친환경 생태·문화도시, 지역상생 기업도시 실현을 목표로 선정한 88개 공약 목록과 각 공약 추진방향 등이 담겼다.박철수 인수위원장은 “희망 화성 실현을 위해 15명의 인수위원과 40명의 자문위원이 함께 검토하고 제안한 정책을 최대한 백서에 담고자 했다”며, “화성시 100만 대도시 도
원 구성을 놓고 극심한 마찰을 빚었던 제11대 경기도의회 전반기 의장에 염종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1)이 당선됐다.염 의원은 9일 제36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열린 무기명 투표에서 상대 후보인 김규창 의원(국민의힘, 여주1)을 누르고 의장에 당선됐다.투표는 재석의원 156명 전원이 참여해 염 의장은 총 83표를 얻었으며, 김규창 의원은 71표를 얻었다. 무효 1표, 기권 1표가 나왔다.염 의장은 “이 자리에 계신 여야 의원들이 지방자치와 분권시대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으며 1390만 도민의 성공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신임 경기도 경제부지사에 염태영 경기도정자문위원장을 내정했다.지난달 28일 취임한 김용진 전 경제부지사가 같은달 31일 전격 사임한지 불과 이틀만에 이뤄진 신속한 조치다.염 위원장이 자리를 옮겨감에 따라 공석이 되는 경기도 도정자문회의 위원장에는 강성천 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을 위촉할 예정이다.김 지사는 2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관을 아우르는 풍부한 경험을 가진 신임 염태영 부지사 그리고 경기도 혁신경제를 이끌어갈 신임 강성천 도정자문회의 위원장과 함께 도민, 도의회와 맞손을 잡고 경기도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2022 매니페스토(지방선거부문) 약속대상에서 선거공보 분야 최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지방선거 매니페스토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지난 6월 실시된 제8회 지방선거를 분석한 ‘2022 매니페스토(지방선거부문) 약속대상’ 결과를 2일 발표했다.평가는 목표의 구체성과 우선순위의 명확성, 이행절차의 체계성, 이행기간의 합리성, 재원조달방안의 안정성 등을 1차로 전수조사한 뒤 2차로 철학과 비전의 부합성 및 작성과정의 민주성을 종합해 수상자를 결정했다.이재준 시장은 선거공보 분야 최우
새 지방정부가 들어선지 한 달이 넘어가지만, 이전 정권에서 임명된 오산시 산하 기관장들이 요지부동 거취여부를 표명하지 않고 있어 논란이다.이들이 잔여 임기를 채우겠다고 고집할 경우, 이제 새로 출범한 민선8기 이권재 오산시정부가 추구하는 행정에 큰 부담과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오산시는 산하에 시설관리공단을 비롯해 문화재단과 교육재단, 자원봉사센터 등 출연·출자 기관, 단체 등을 두고 있다.다른 곳의 이사장이나 핵심 간부들은 공석이거나, 잔여 임기가 얼마 남아 있지 않지만, 가장 문제가 되는 곳은 시
수원특례시의회 김동은 의원(더불어민주당, 정자1·2·3동)이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촉구했다.김 의원은 20일 제36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대에 올라 “어린이재활은 성인과 달리 성장 및 발달과 맞물려 단계적 교육과 생애주기별 적절한 치료가 필요한데, 어린이재활 치료기관이 턱없이 부족해 부모들은 아픈 아이를 데리고 타 지역으로 이동하며 재활 난민의 생활을 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경기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에서 시행한 연구사업의 결과에 따르면, 실제 경기도에서 타 지역으로 유출되는 장애아동 입원 환자
민선 8기 수원시의 비전과 중점전략 등 시정 방향을 설정하고, 공약 실행계획을 발굴할 ‘새로운 수원 기획단’이 출범했다.1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출범식을 열고, 첫발을 뗀 새로운 수원 기획단은 ▲경제분과 ▲도시분과 ▲환경·교통분과 ▲문화·복지분과 ▲자치·교육분과 등 5개 분과와 ‘사회통합위원회’, ‘공항이전위원회’ 등 2개 특별위원회로 이뤄져 있다.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공동단장인 황인국 (사)한국청소년재단 이사장, 오영균 수원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장을 비롯한 각 분과 위원 85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9월 말까지 활동하는 새로운 수원
화성시의회가 14일 제212회 임시회 제6차 본회의를 열고 의장과 부의장을 선출하는 등 원구성을 마무리했다.시의회는 이날 투표를 통해 의장에 김경희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의장에 오문섭 의원(국민의힘)을 각각 선출했다.김 의장은 출석의원 25명이 투표해 유효투표 24표 중 찬성 23표로 의장에 선출됐다.시의회 사상 첫 여성 의장인 김 의장은 2024년 6월 30일까지 제9대 화성시의회 전반기 의장을 맡는다.김 의장은 “의회다운 의회, 배려와 존중이 이어 지는 그런 의회를 만들기 위해 여러 의원님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여야가 78석씩 동수를 나눠가진 제11대 경기도의회가 의장 선출 등을 놓고 갈등을 빚으며 첫 본회의부터 파행을 맞이했다.경기도의회는 12일 오전 제36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었지만, 의장 직무대행을 맡은 더불어민주당 염종현 의원은 양당 교섭단체의 합의에 따라 곧바로 정회를 선포했다.도의회는 이날 의장·부의장 선거를 실시할 예정이었다. 국민의힘에서는 3선 김규창(67·여주2)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에서는 4선 염종현(62·부천1) 의원이 의장 후보로 나섰다. 도의회 회의 규칙에 따르면 득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