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와이 = 홍인기 기자)   경기도 지역을 연고로 한 정치인들의 대선출마가 줄을 잇고 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이재명 성남시장에 이어 평택 원유철 의원도 대선출마 대열에 합류했다.  

새누리당 원유철 의원(평택갑) 의원은 24일 더화이트 베일에서 열린 경기도민회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대선출마를 선언했다. 

원 의원은 “통일시대의 시대적 소명에 맞춰 젊은 역동성과 강한 추진력으로 이번 대선에서 승리해 더 큰 통일한국의 길을 열어가겠다”며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이보다 하루 전이었던 23일에는 이재명 성남시장이 대선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시장은 이날 자신이 과거 소년공으로 일했던 경기도 성남의 한 시계공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재명식 뉴딜성장 정책으로 함께 잘사는 경제를 만들겠다”며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이 사장은 “공정한 사회를 만드는 것이 필생의 꿈”이라며 “이 시대 최고권력 재벌 체제를 해체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25일에는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바른정당 소속으로 대선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남 지사는 이날 오전 10시 여의도 바른정당 당사에서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남 지사는 오후 3시 도청으로 이동, 출입기자들과 출마 관련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