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동현 도의원.

(미디어와이 = 홍인기 기자)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소속 천동현 의원(새누리당, 안성1)이 안성 신세계 복합유통시설 개발사업 관련, 지역주민들과의 원만한 협의를 촉구했다.

천 의원은 25일 열린 제315회 제4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안성 신세계 복합유통시설 개발사업은 토지보상 문제로 지역주민들과 갈등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천 의원에 따르면 경기도시공사는 신세계복합유통단지 내 위치한 3만8940㎡(1만1800평) 부지를 지원시설용지라는 명분 하에 물류단지로 강제수용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지역 주민들은 해당 부지에 대해 신세계에서 직접 협의 매수하거나 제척시켜 달라며 민원을 제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천 의원은 “지금도 해당 부지 토지주들은 경기도시공사가 추진하는 공도물류단지 조성 사업이 토지주들의 의견이 전혀 반영 안 된 재벌특혜사업이라며 반대 대책위를 결성해 반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천 의원은 “물류단지 지원시설 용지는 경기도시공사와 신세계 관계자들이 토지주와 주민들과의 원만한 협의를 통해 해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