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 시민 권리보장 위한 ‘성남시민권리선언’ 선포

▲ 성남시장 선거 재출마를 선언하고 있는 이재명 시장.
(미디어와이 = 김학주 기자)   민선5기 이재명 성남시장이 민선6기 재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이재명 시장은 14일 오전 성남시립의료원 공사현장(구 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4 지방선거 성남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하면서 100만 시민들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성남시민권리선언’을 선포했다.

이재명 시장은 이날 “어떤 약속이 진짜 약속이고 어떤 약속이 거짓 약속인지 경쟁하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면서 “성남시장 선거에 나서는 다른 후보들에게 네거티브 추방선거, 치열한 정책 경쟁 선거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어 “민선6기에도 계속해서 시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비롯해 교육투자, 도시균형발전 등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공공의 역할과 책임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이 시장은 ‘성남시민권리선언’을 통해 “성남시민은 범죄와 재해로부터 안전할 권리, 경제적 이유로 건강을 위협받지 않을 권리, 부담 없이 교육받을 권리, 어느 곳에 살든 보다 나은 삶터를 보장받을 권리가 있다”고 밝혔다.

또 “아이들과 어르신들의 삶의 행복을 누릴 권리, 경제적 발전의 혜택을 받을 권리, 자유롭게 문화를 즐기고 예술 체육활동에 참여할 권리가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