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란시장과 상인회 찾아 시민들과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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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와이 = 김학주 기자)   민선 6기 재선에 도전하는 이재명 성남시장 예비후보는 14일 오후 3시 모란민속 5일장과 상인회를 찾아 민생을 살피며 본격적인 선거행보를 시작했다.

이재명 후보는 모란상인회(회장 유점수)를 찾아 상인들의 노고를 격려하면서 “성남 모란장을 잘 키워서 세계적인 명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후보는 “오늘 후보등록을 한 이후, 성남시의 명소인 모란시장을 먼저 찾았다. 모란시장이 잘 돼야 지역사회에도 도움이 되고 더 나아가 시의 경제발전에 도움이 된다”며 “시민들이 모란장에 갔을 때, 모란장은 재밌고 독특하고 새롭다라고 느낄 수 있도록 만들자”고 전했다.

또한 “내년 여름에 길옆으로 모란장이 이전하게 되는데 장소를 옮기면 지금의 터를 문화공간으로 만들어 물품의 매매뿐 아니라 볼거리, 재미거리가 풍부한 곳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모란시장의 한 상인은 이 후보에게 “모란시장을 풍물, 명물거리도 잘 알려지게끔 도와 달라. 이곳을 동남아에서 제일 으뜸가는 시장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