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윤주 군포시장 후보.

(미디어와이 = 홍인기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김윤주 군포시장 후보가 14일 안전 관련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최근 발생한 세월호 참사로 안전문제가 우리사회의 화두로 제기 되고 있는 만큼 안전 관련 공약을 공약 제1호로 선정 했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먼저 어르신과 청소년, 아이들이 범죄 및 교통사고 등 각종 사건 사고로부터 안전한 군포시를 만들기 위하여 관내에 CC-TV망을 대폭 강화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이른바 ‘생활안전망’을 구축하기로 했다.

또한 어린이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어린이 보호구역 내 음성펜스를 설치하고, 보행자 도로에는 차량제어 시스템을 설치해 교통약자와 시민들이 안전하게 생활 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데 역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재원조달 문제와 관련, 김 후보는 시장으로 당선 될 경우 지출 우선 순위를 조정해 재원을 조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어 “시는 안전한 군포시를 만들기 위해 민관 협력의 안전망 네트워크를 체계화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또 재난에 대처하는 능력이 부족한 어린이와 노약자를 상대로  사전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교육청과 협의해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안전교육 과정을 신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