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용서 전 수원시장.

(미디어와이 = 이일수 기자)   김용서 전 수원시장이 새누리당 수원시장 후보로 확정됐다.

새누리당 경기도당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30일 도당 5층에서 '5대5' 경선방식으로 확정한 수원시장 후보 경선결과를 발표했다.

후보로 선출된 김 전 시장은 여론조사(50%)와 당원투표(50%)를 합산한 경선에서 총 득표수 438.3표를 얻어 김용남·박흥석·최규진 등 나머지 3명의 후보를 누르고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경선에 참여한 3명 예비후보의 총 득표수(여론조사·당원투표)는 김 후보에 이어 김용남(432.8표), 박흥석(327.6표), 최규진(173.3표) 후보 순으로 집계됐다.

김 전 시장은 이날 진행된 당원투표에서 173표를 획득해 박흥석(241표), 김용남(218표) 후보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지난 26~29일 여론조사에서 환산득표수 315.3표를 얻어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김용남(214.8표), 박흥석(86.6표) 후보가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