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와이 = 최대호 기자)   의왕·오산·김포시 새누리당 기초단체장 경선후보가 결정됐다.

새누리당 경기도당은 지난 25일 제18차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보류된 기초단체장 지역별 경선방식 및 후보자 선정 등을 논의, 의왕·오산·김포시 시장 출마 경선주자를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의왕시장 경선후보는 권오규·예창근·조창연 예비후보이며 오산시장 경선후보는 김영준·이권재·이춘성 예비후보다.

또 김포시장 경선에는 신광철·안병원·이경직·이계원 예비후보가 경쟁을 벌이게 됐다.

이들 예비후보들의 경선은 여론조사로만 진행된다.

발표된 경선지역에 대해서는 지난 제11차 회의결과에서 발표된 여론조사 경선지역과 함께 29일 경선등록을 받을 예정이며, 경선등록대상자들에게는 개별적으로 경선방식 및 등록시기, 기탁금 등이 통보될 예정이다.

이로써 현재까지 경기도 31개 시‧군 중 경선지역 23곳, 단수신청지역 2곳(안양시‧양평군), 여성 우선공천지역 2곳 등 총 27곳에 대한 공천심사를 마쳤다.

나머지 4개 시·군에 대한 심사는 계속하고 있으며, 금주 중 지방의원 심사결과와 함께 경선후보와 경선방식이 발표될 예정이다.

새누리당 경기도당은 “지금까지 모두 18차례에 걸쳐 신청 서류에 근거한 적격 심사, 단체 면접 및 개별 심층면접 결과, 지역현지 실사, 5대 심사기준(당선가능성·도덕성·전문성·지역유권자 신뢰도·당 및 사회기여도) 등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공직후보자 추천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며 “공정하고 깨끗한 경선이 될 수 있도록 엄중 중립을 지키는 한편 자체적으로 클린선거감시단을 운용하는 등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