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예란 의원이 5분 발언을 하고 있다.
조예란 의원이 5분 발언을 하고 있다.

광주시의회 조예란 의원(국민의힘)이 오포권역 노인복지관 건립이 시급하다고 촉구했다. 

조 의원은 이달 8일 시의회 제307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 발언에 나서 “광주시는 지난 10년간 노인 인구가 3만441명에서 6만4932명으로 2배 이상 급격히 증가했지만, 현재 오포 권역에는 노인을 위한 시설이 부족한 실정”이라고 밝혔다.

조 의원 따르면 고산동에 위치한 소규모 노인복지관 오포 센터가 있기는 하지만, 시설이 협소하고 신현·능평·양벌·매산지역 노인들이 이용하기 불편하다.

또한 마을별로 경로당이 없는 곳은 경로당을 신축하거나 임대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고, 기존 경로당이 노후한 곳은 개·보수를 해 달라는 민원이 빈번한 실정이다.

이에 조 의원은 “초고령사회로의 진입을 목전에 둔 상황에 노인 복지시설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광주시는 시 전체에 대한 노인복지관 거점시설 마스터플랜이 필요하며, 그 중에서도 오포 권역 노인복지관 건립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조 의원은 “오포 권역 노인복지관 건립 추진을 통해 어르신분들의 정주여건을 향상시키고, 노후의 삶의 질 향상과 함께 건강한 삶을 누리실 수 있도록 광주시의 아낌없는 지원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