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기황 경기도의원.
성기황 경기도의원.

경기도의회 성기황 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2)이 반월저수지의 수질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 의원은 22일 경기도 수자원본부 업무보고 자리에서 “반월저수지의 수질관리를 위해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비점오염원관리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작년 행감때 분명 반월저수지에 유입되는 비점오염원 저감시설을 도입하겠다는 답변이 있었는데, 이번 업무보고에서는 설치계획 빠졌다”며 “반월저수지를 관통하는 영동고속도로에서 발생하는 비점오염원의 유입 차단을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그러한 지적에 경기도 수자원본부 관계자는 “반월저수지는 경기도 중점관리저수지로 지정돼 별도의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라며 “목표수질인 3등급 유지를 위해 유입되는 비점오염원 차단을 위한 대책마련과 여가용습지를 포함한 7개 분야, 129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이에 성의원은 “저수지 관리의 특성상 저수지 내·외 관리기관이 서로 달라서 통합적인 수질관리의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안다”며 “이럴수록 경기도의 역할이 중요하며, 중재와 통합의 행정력으로 반월천 수질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