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만식 경기도의원. 자료사진. 
최만식 경기도의원. 자료사진. 

경기도가 올해 ‘농번기 농어촌 마을공동급식 지원사업’을 신규로 추진하기로 해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사업은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최만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2)이 지난해 6월 ‘경기도 농어업 진흥 및 농어업인 등의 삶의 질 향상에 관한 조례’ 개정을 이끌며 관련 예산 반영 및 지원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경기도는 올해 2억 7700만 원(시군비 70% 포함)의 예산을 편성해 5개 시군 69개 마을에서 공동급식 지원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최만식 의원은 21일 “2022년부터 중단된 농어촌 마을공동급식이 올해부터 신규사업으로 다시 추진돼 환영하며, 앞으로 사업을 더욱 확대해 달라”고 경기도에 주문했다.

농어촌 마을공동급식은 마을주민들이 지방자치단체에서 경비 일부를 지원받아 마을회관 등에 모여 식사를 함께하는 것을 말한다.

경기지역의 농어촌 마을공동급식 지원사업은 2020년과 2021년 주민참여 예산 등으로 시행됐으나 코로나19로 2022년부터 중단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