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발언을 하고 있는 이학수 경기도의원.
5분 발언을 하고 있는 이학수 경기도의원.

경기도의회 이학수 의원이 평택에 ‘에너지 마이스터고’를 설립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 의원은 이달 19일 도의회 본회의 5분 발언에 나서 “경기도형 에너지 마이스터고 건립으로 인한 인재양성이 본격화된다면 RE100 달성 및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수출인재 양성을 통한 청년실업 문제의 감소가 가능할 것”이라고 그같이 밝혔다.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이학수 의원은 19일 경기도의회 제37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경기도형 에너지 마이스터고 건립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기후변화와 에너지 전환시대에 따라 미래 먹거리인 에너지 신산업이 대두되고 있지만, 그에 따른 에너지 분야의 고급·핵심 인재 양성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에너지 교육의 활성화와 인재양성을 위해 고등학교와 대학교가 연계된다면 더 큰 가치 창출이 가능하므로 에너지 마이스터고 건립은 지금 바로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어 “지금 평택시는 반도체, 수소, 미래차, 한국전력, 가스공사 등을 선도하며 주력사업의 핵심축으로 성장하고 있는 지역”이라며 “지금은 산업계에서 요구하는 양적, 질적 인력수요가 필요하기 때문에 에너지 마이스터고는 성공기회가 많은 평택시에 건립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지구 에너지 난제 해결과 지역내 대규모 에너지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인재 공급체계 마련은 시대가 필요로 하고 있다”며 “에너지 생태계 기반 인재육성 전략에 경기도가 앞장서 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