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공공기관 및 산하기관, 단체까지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

경기도의회 정윤경 의원. 관련사진. 
경기도의회 정윤경 의원. 관련사진. 

경기도의회 정윤경 의원이 육아휴직 기간 호봉산입을 경기도내 공공기관 및 산하기관, 단체까지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이달 19일 도의회 제37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그같이 주장했다.

정 의원은 “지금 대한민국이 처한 저출산 위기는 돌봄과 육아에 대한 부담이 무겁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토록 무거운 돌봄 노동을 사사로운 집안일 정도로 치부하지 말고 돌봄 노동을 경험한 경력보유여성의 중요성을 정부와 사회에서 인정해야만 저출산 위기를 헤쳐 나갈 수 있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공무원은 이미 시행 중인 육아휴직 기간의 호봉산입을 도내 공공기관 및 산하기관, 단체까지 확대해 돌봄 노동의 사회적 가치를 인정해야 한다”며 “돌봄 노동의 중요성을 사회적으로 알리는 일에 경기도가 선봉에 서 달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