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균 경기도의원.
김재균 경기도의원.

경기도의회 김재균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문해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1일 도의회 제371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개정안은 문자해득교육의 정의를 확장해 디지털 기기에 대한 이해와 활용능력 교육을 문해교육에 포함하는 내용이 골자다.

김재균 의원은 고령층이나 장애인 등이 일상에서 경험하는 디지털 활용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조례안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2 디지털 정보격차 실태조사에 따르면 일반국민 대비 장애인, 고령층, 저소득층, 농어민 등 정보취약계층의 디지털 정보화 수준은 76.2%로 전년 대비 0.8%pt 상승했지만 여전히 미흡한 실정이다.

김재균 의원은 “비대면 디지털 환경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는 문제는 존엄한 삶을 누릴 권리를 보장하는 문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