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두 경기도의원 "효율적인 개선책 마련해야"

유영두 경기도의원.
유영두 경기도의원.

경기도의회 유영두 의원이 ‘경기 행복마을관리소’의 비효율적이고 불안정한 운영 실태를 지적했다.

유 의원은 지난 14일 경기도 사회적경제국의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하며 그같은 문제점을 짚어냈다.

유 의원은 “경기 행복마을관리소는 매년 170억 원의 자체 예산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이지만, 근무인원의 잦은 이·퇴직에 따른 인건비 불용액은 올해 35억 원, 2022년에도 55억 원 등이 매년 발생하는 등 심각한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유 의원은 “특히 올해 일부 지자체의 사업포기에 따라 그동안 투입된 수십억 원 도민의 혈세가 낭비되는 사태가 발생됐다”고 비판했다.

유 의원은 “그동안 경기 행복마을관리소는 일자리 창출, 마을 내 집수리, 공구대여, 방범 지원, 어린이·어르신 돌봄 등 마을 관리사업을 추진하며 도민의 삶의 질 개선에 일조했다“며, ”이제는 개선과 질적 도약을 위한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