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질문을 하고 있는 김상균 화성시의원.
시정질문을 하고 있는 김상균 화성시의원.

화성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소속 김상균 의원이 화성시 도시계획위원회의 합리적 운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15일 열린 시의회 제224회 임시회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화성시는 100만 특례시 출범을 앞두고 있는 수도권 서남부권역의 대표적인 성장중심도시로 방대한 개발압력에 시달리고 있다”며 “화성시 도시계획의 백년지대계를 구상하고 결정하는 도시계획위원회의 역할과 합리적인 운영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화성시 도시계획 결정에 위원회의 목소리 수용 범위와 역할 수행 방안 ▲위원회 전문성 강화를 위한 인력풀 구성 및 투명성 확보 방안 ▲심의기준의 공정성과 연속성 확보 방안 등을 마련해야 한다고 화성시에 촉구했다. 

김 의원은 “언론보도 등 일각에서 도시계획위원회 운영의 투명성과 심의 공정성 등에 의문을 가지고 비판적 시각으로 바라보고 있다”며, “담당부서에서는 합리적인 운영방안을 마련해 시민의 재산권 침해 등의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