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발언을 하고 있는 이자형 경기도의원.
5분 발언을 하고 있는 이자형 경기도의원.

경기도의회 이자형 의원은 내년 학교 신입생부터 무상체육복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이 조속한 협의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자형 지난 6일 열린 도의회 본회의 도정 질문 시간에 “무상교복을 통해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교복 브랜드 서열화 문제 등을 없앤 것처럼 학생들이 교복보다 편하게 더 자주입는 체육복 지원 또한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은 체육복 무상 지원을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 

도와 도교육청은 ▲40만 원 지원금액 한도 내에서 교복과 체육복 등을 구분하지 않고 학교공동체에 선택권을 부여하는 방안과 ▲체육복 구입비를 명시할 것인지를 놓고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지급시기도 정하지 못했다.

이와 관련 이 의원은 “무상체육복 취지대로 체육복 지원비는 체육복 구매에 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도와 도교육청이 무상체육복 협력사업을 통해 교육복지 분야의 상생 정책 모델을 신속히 구축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