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영기 의원(국민의힘, 의왕1)은 8일 열린 2024년도 경기도여성가족재단 출연계획 동의안 심사에서 “예산계획을 보면 대부분이 일반운영비에 치중돼 있어 개선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2024년도 경기도여성가족재단 출연계획 동의안에 따르면 출연금 76억 7600만 원 가운데 86%가 인건비와 운영비인 일반관리비로 돼 있다.
김영기 의원은 “고유목적사업비가 늘어나야 제대로 된 연구와 정책개발이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며 “예산 운영에서 효율적인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윤영미 도 여성가족국장은 “재정여력이 어려워 최소한의 연구인력의 인건비를 먼저 책정한 부분이 있다”며 “연구와 사업이 활성화되도록 예산편성시 각 부문별 비율 조정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