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발언을 하고 있는 공영애 화성시의원.
5분 발언을 하고 있는 공영애 화성시의원.

화성시의회 공영애 의원이 고령친화도시 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공 의원은 21일 시의회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우리 화성시의 노인 인구는 9만2662명으로 총 인구대비 약10% 수준으로 고령화 사회를 넘어 고령사회로 접어들고 있다”며 그같이 밝혔다. 

공 의원은 “WHO(세계보건기구)에서는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하고 있고, 경기도내 5개 시군에서 이미 인증을 완료했다”며 “화성시도 노인복지증진을 위한 정책과 사업을 고민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어 “우리 화성시도 본 의원이 대표발의하고 교육복지위원들이 공동 발의한 노인기본조례를 기반으로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 및 실천방향을 조속히 마련해 노인들이 전 세대와 소통하고 함께하며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 의원은 “노인은 후손의 양육과 국가 및 사회발전에 기여해 온 자로서 존경받으며 건전하고 안정된 생활을 보장받는 것이 노인복지법의 기본이념”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세상은 점점 핵가족화 되어가고 있고 우리의 노후도, 우리 자식들의 노후도, 그 자손들이 책임질 수가 없는 시대가 되어가고 있다”며 “이제 공공의 영역에서 시민의 노후를 함께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