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김근용 의원.
경기도의회 김근용 의원.

경기도의회 김근용 의원은 경기도가 지방소멸대응사업에 매우 소극적이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16일 경기도 결산심사 과정에서 “지방소멸대응사업은 긴급성과 시급성을 고려해 계획되고 선정된 사업이지만 2022년도 시군 사업비 전액이 이월됐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경기도는 예산을 내려주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사업의 취지와 목적에 맞게 사업이 진행되는지 관리·감독 책임이 있다”며, 향“후 철저한 관리·감독과 함께 소관 사업부서 등과 긴밀한 협업구조를 갖춰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또한 통합재정안정화기금 등 도가 운영하는 기금의 수익률이 한국은행 기준금리보다 낮다는 점을 지적했다. 

김 의원은 "경기도 집행부서가 감나무 밑에서 감 떨어지는 것만을 기다리는 것 아니냐”면서 “지속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낼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