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발언을 하고 있는 이대선 수원시의원.
5분 발언을 하고 있는 이대선 수원시의원.

수원시의회 이대선 의원(더불어민주당)이 8일 시의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대에 올라 군공항 이전 및 경기남부국제공항 유치를 촉구했다.

이 의원은 “서수원권은 오래전부터 비행기 소음피해를 받고 있는 지역이다”며 “본 의원의 학창시절 뿐 아니라 현재도 학생들이 선생님의 목소리를 뒤덮는 비행기 소음으로 수업에 지장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군공항 이전 및 경기남부국제공항 유치는 수원특례시 뿐 아니라 경기도지사 선거 때도 여야 할 것 없이 공약으로 내세웠고 현재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지역 현안”이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이어 “군공항 이전과 경기남부국제공항은 이제 더 이상 정쟁의 도구가 아니라 한마음 한뜻으로 유치의 초석을 다지는 기점이 될 것”이라며 “더 이상 정쟁의 도구, 당과 당 싸움이 아닌 여야의 합심으로 삭감된 예산을 어떻게 다시 복구할 것인지 논의해야 하고, 민민갈등, 시민단체의 균열을 다시 봉합할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또한 “이재준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들의 지혜를 모아 군공항 이전 및 경기남부국제공항 유치에 있어 문제가 된 사항들을 적극 재검토 및 논의해 달라”고 했다.

이 의원은 “수원 발전에 여야는 없다, 민생에 여야는 없다”며 “국방부와 국토부에 가서 김기정 의장과 이재준 시장이 손을 맞잡고 국방부와 국토부에 가서 정책을 제안해 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