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화성 서부에 소부장 특화단지 유치해 지역균형 발전 이뤄야"

5분 발언을 하고 있는 임채덕 화성시의원.
5분 발언을 하고 있는 임채덕 화성시의원.

화성시의회 임채덕 의원이 국가첨단전략 소부장 특화산업단지를 화성 서부에 유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의원은 이달 24일 시의회 제220회 임시회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저는 지난 제219회 임시회에서 우리 화성의 미래를 위해 국가첨단전략산업단지인 반도체특구를 우리 화성에 유치해야 된다는 말씀을 드렸다”며 그같이 촉구했다. 

임 의원은 “이번 용인시 남사의 215만 평 반도체특구산단 지정을 지켜보면서 상상을 초월하는 투자에 놀라움을 금할 수 없었다”며 “민간투자 300조 원, 생산유발효과 700조 원, 고용창출 160만 명 등 단군 이래 최대이자 세계에서도 그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대규모 투자”라고 설명했다.

이어 “만악, 우리 화성이 이번 반도체특구를 유치했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의 상상을 해 보기도 하지만,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기회를 만들어내야 한다”며 “그것이 우리 화성시민이 부여한 우리들의 소명”이라고 강조했다.

임 의원은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추가적인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구 지정을 위한 절차에 들어갔는데, 소재·부품·장비 등 소부장을 중심으로 오는 7월 다시 한번 특화단지를 선정할 계획”이라며 “민선8기 화성시가 추진하는 테크노폴 공약사업을 국가첨단전략산업 소부장특화단지로 목표를 설정해 달라”고 시에 촉구했다.

임 의원은 “산자부의 소부장 특화단지 사업이 화성의 테크노폴 사업과 함께한다면 반도체에 이어 우리 화성 산업 발전에 새로운 지평을 열어갈 것”이라며 “도농복합도시인 화성의 서부권에 소부장 특화단지 사업이 유치된다면 그동안 화성의 고질적 현안인 동서균형발전의 새로운 선도적 모델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 의원은 “민선8기 테크노폴 사업과 화성 동서균형발전 성공을 위해 국가첨단전략산업인 소부장 특화단지 유치에 전력을 다해 주시길 정명근 시장님과 공직자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재차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