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특위 구성 추진TF단이 염종현 의장(왼쪽 다섯번째)을 만나 결의안 1호 서명을 받았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특위 구성 추진TF단이 염종현 의장(왼쪽 다섯번째)을 만나 결의안 1호 서명을 받았다.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오석규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4)이 ‘경기도의회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특별위원회’ 구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오석규 의원은 “국회에서도 경기북도(평화통일특별도) 설치에 관한 법률이 지속적으로 발의되고 있고, 우리 경기도의회에서도 지난 1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추진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경제권, 생활권 및 지역적 특성이 다른 경기북부 특별자치도를 설치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특위 구성 결의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 의원은 “3월 15일 특위 추진 태스크포스(TF)단에서 도의회 염종현 의장과 면담을 하고 특위구성을 논의했으며, 염 의장이 특위 구성 결의안에 1호로 서명했다”고 덧붙였다.

오 의원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공론화를 위해 도 차원의 주민투표도 제안된 만큼 도의회가 특위를 구성해야할 적기”라고 말했다. 

한편, 오 의원에 따르면 경기도의회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은 156명 도의원 전원 공동발의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으며, 특위 구성시 양당 동수, 남·북부 의원 구성을 통해 균형을 맞춰 발족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