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산미니어처빌리지 외관.
▲ 내부 전시관 모습.

(미디어와이 = 이인희 기자)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내삼미동에 조성한 ‘오산미니어처빌리지’가 이달 13일 개관한다.

‘오산미니어처빌리지’는 독일 함부르크의 ‘미니어처 원더랜드’와 미국 뉴욕의 ‘걸리버스 게이트’ 등 세계 주요 미니어처 테마파크에서 벤치마킹한 기술력을 도입한 국내 유일한 실내형 미니어처 전시관이다.

부지면적 1만1783㎡, 건축면적 3521.86㎡(지상1층, 지하1층) 규모의 실내형 미니어처 전시관이다.

시는 “실제크기의 1/87로 연출된 미니어처 세상을 통해 세계 각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누구나 함께 보고 즐기고 상상할 수 있는 체험 기반의 콘텐츠로 구성됐다”고 밝혔다.

전시관은 한국관과 세계관 두 가지 테마의 상설전시실이 있으며 3D 애니메이션을 상영하는 서클 영상관, 미니어처 전문 제작 공방 미니 팩토리, 교육 공간 미니 스튜디오 등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관람객은 전시 관람뿐만 아니라 자신의 상상을 미니어처로 실현해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 10시~18시이다. 월요일은 휴관한다.

미니어처빌리지 홈페이지(http://www/osan/go/kr/miniature)에서 사전예약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미니어처빌리지가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미니어처빌리지를 포함한 내삼미동 관광지가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교육·문화·한류·관광 중심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