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온초 다드림.

(미디어와이 = 이인희 기자)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학교 공간혁신 별별숲 프로젝트를 통해 다온초등학교 ‘다드림’을 개관했다.

아이들의 교육과정 참여로 학교공간을 재구성하는 프로젝트다.

지난 2018년도부터 매홀고등학교 ‘꿈담’, 수청초등학교 ‘수청 꿈마루 미술관’, 오산원일초등학교 ‘느티나무쉼터’ 등 총 21개의 학교의 공간을 재구성했다.

16일 개관식을 가진 다온초 ‘다드림’은 학교 본관 미디어실의 유휴공간을 학생들이 편하게 모여 담소를 나누고, 놀이와 독서를 할 수 있는 창의적인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초등학생 4~6학년으로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하고 4차에 걸친 워크숍을 진행해 공간을 디자인했다.

시는 “목공교실을 통해 공간 내 인테리어 소품(스툴, 좌식테이블 등)을 직접 제작해 공간을 꾸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다드림’은 많은(다) 꿈과 상상(드림)으로 가득 찬 공간이라는 뜻으로 공모전을 통해 선정했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한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소통하며 학교공간을 직접 기획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2021년 오산시 학교 공간혁신 별별숲 프로젝트는 오산원일초등학교 ‘느티나무쉼터’를 시작으로 다온초등학교 ‘다드림’, 성호중학교, 금암초등학교, 오산중학교, 오산대원초등학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