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 장난감 대여점.

(미디어와이 = 이인희 기자)   오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김혜은)가 장난감 순환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1일 사회적협동조합 그린무브공작소와 장난감 순환 프로젝트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두 기관이 장난감 수리 및 나눔, 장난감 순환활동을 통해 취약아동을 돕는 캠페인에 함께 참여하고 환경보호에 기여하자는 내용이다.

그린무브공작소는 수리가 불가능한 폐장난감을 원료화하고 업사이클링 제품으로 제조 개발해 장난감 순환을 지원하는 사회적협동조합이다.

사용하지 않거나 고장난 폐플라스틱 장난감을 수거하고 수리·소독 후 필요한 곳에 재기부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오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장난감과 육아용품 및 도서 대여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다양한 종류의 장난감과 도서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뿐 아니라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센터는 “장난감이 고장나거나, 부속품 손실 또는 수리가 불가능한 상황이 수시로 발생한다”며 “업체의 수리가 불가능할 경우 장난감 폐기물이 발생하는 등 다양한 문제상황을 인식하고 함께 해결하고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