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청.

(미디어와이 = 이인희 기자)   경기도가 ‘2021 경기 VR·AR 오디션’을 열고 유망 새싹기업(스타트업) 27개사를 최종 선발했다고 밝혔다.

선발기업은 경기도형 가상/증강현실 기업육성 전문 프로그램인 ‘NRP(New Reality Partners) 프로그램’ 6기수로 참여해, 개발자금 및 1:1 멘토링, 기업 가치평가, 온라인 기업교류회(밋업), 투자유치 활동 그리고 최종 성과발표회(데모데이) 등 단계별로 사업화를 지원 받게 된다.

도는 이번 사업에 총 14억5000만 원을 투입, ▲아이디어 기획부문(11개사) 각 3000만 원 ▲상용화 부문(16개사) 각 70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오디션에서는 교육에서부터 의료, 건설 부문까지 다양한 분야의 기업이 선발됐다. 증강현실 장비를 활용한 수술방법을 제안한 아이디어 기획 부문의 ‘NARX(예비창업자)’, 가상/증강현실 기반 건설현장 시공감리 솔루션을 개발한 상용화 부문 ‘에스엘즈’ 등이 포함된다.

올해 경기 VR·AR 오디션은 지난 1일과 2일 양일간 온라인 화상 플랫폼을 이용해 진행됐다.

국내외 가상/증강현실 선도 기업,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벤처캐피탈 등 64개사가 참여한 경기도 가상/증강현실 민·관 파트너십 ‘NRP(New Reality Partners) 얼라이언스’가 심사위원 및 멘토링을 맡았다. 모든 심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비대면 상황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