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와이 = 이인희 기자)   수원시 평생학습관·외국어마을이 지역아동센터 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어교육 프로그램 ‘2021년 찾아가는 외국어마을-Doorstep English(도어스텝 잉글리쉬’를 운영한다.

‘찾아가는 외국어마을’은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교육 기회가 줄어든 학생들을 외국어마을 소속 전문 강사(내·외국인)가 찾아가 체험 형식의 영어교육을 제공하는 것이다.

15일부터 26일까지 매탄지역아동센터·세류지역아동센터·우만지역아동센터 등 관내 8개 지역아동센터에서 초등학생·중학생 8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센터당 1회씩 2시간(오후 3~5시) 동안 교육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생활상식을 알아보는 퀴즈 프로그램 ‘Golden Bell Mini(미니 골든벨)’ ▲레고블록을 이용해 미로를 제작하고 구슬을 굴려 탈출하는 ‘Rolling Labyrinth(미로 탈출)’ ▲나무 막대기로 다리(Bridge)를 제작하고, 건축에 대한 기초 상식을 배우는 ‘Impossible Bridge(튼튼 다리)’ 등이 있다.

조영호 시 평생학습관·외국어마을 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외부 활동·대면 교육 기회가 줄어든 학생들을 위해 전문 강사가 찾아가는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면서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며 안전하게 수업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