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청.

(미디어와이 = 이인희 기자)   경기도가 지난해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으로 선정된 ‘2021년 어르신 문화체육 이음터 사업’ 수행 기관(단체)을 모집한다.

민간 문화·체육 시설을 활용해 노인들에게 다양하고 전문적인 여가문화 활동 기회를 제공하려는 사업이다. 

‘이음터’는 민간 문화·체육시설과 노인들을 이어주는 거점 수행기관으로 이번 공모에서 5곳을 모집한다.

도내 복지·문화·교육관련 기관 또는 비영리민간단체라면 어디나 신청할 수 있다. 단, 신청 전 ‘이음터’ 1곳 당 민간 문화·체육시설 4곳과 시설 사용허가 협약을 맺어야 한다.

‘이음터’와 협약을 맺은 민간 문화·체육시설이 ‘바로배움터’로, 노인에게 여가·문화 장소와 강습을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볼링이나 수영, 드럼, 필라테스 등 기존의 복지관이나 문화센터에 없었던 전문 시설이 해당된다.

‘이음터’로 선정된 기관(단체)에는 1곳당 재료비, 강습비, 공간 이용료 등 사업비를 최대 2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참여를 원하는 기관(단체)는 오는 3월 12일까지 어르신 문화즐김 누리집(https://경기9988.kr/) 참여 안내 코너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조태훈 도 노인복지과장은 “민간 시설을 활용한 차별화된 문화·여가 활동으로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