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드처럼 사용할 수 있는 수원페이.

(미디어와이 = 홍인기 기자)   설 명절이 포함된 2월 수원페이의 구매한도가 50만 원으로 상향된다.

수원시는 2월1일부터 28일까지 한 달 간 수원페이 구매한도를 기존 3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20만 원 더 늘린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와 소상공인을 살리기 위해 설 명절이 있는 2월 구매한도를 대폭 상향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이에 따라 이달 중 수원페이를 충전하는 수원시민들은 충전금액별로 인센티브 10%를 적용해 최대 5만원까지를 추가로 지원받아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지난해 12월31일 기준 수원페이 가입자는 56만5000여 명으로, 이 중 46만9000여 명이 카드를 등록했다. 가맹점은 5만250개소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설 명절 기간 수원페이 구매한도 특별 상향으로 코로나19로 그늘진 지역경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