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 검사 모습.

(미디어와이 = 이인희 기자)   오산시(시장 곽상욱)가 노인요양시설 종사자에 대한 코로나19 선제적 진단검사를 확대 실시하고 있다. 고위험군의 집단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앞서 시는 코로나19 집단감염 예방을 위해 노인요양시설과 주·야간보호시설 종사자 및 이용자를 대상으로 작년 10월과 12월 두 차례 코로나19 선제적 진단검사(PCR)를 실시한 바 있다.

이를 확대해 이달 4일부터는 노인요양시설 자체 간호 인력을 활용해 종사자 검사를 매주 하고, 주·야간보호시설은 보건소 방문검사를 통해 이용자 및 종사자를 주 1회 검사하고 있다.

시는 이달 18일부터 3월말까지 요양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PCR진단검사와 신속항원검사를 병행 실시한다(주1회->주2회). 이를 위해 시는 신속항원검사 키트 3800개를 관내 노인요양시설 15개소에 제공했다. 

시 전욱희 노인장애인과장은 “감염병 중증 전환율이 높은 어르신들이 코로나19로 인한 집단감염 피해가 없도록 선제적 진단검사에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