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라인 통역센터 모습.

(미디어와이 = 이인희 기자)   경기도는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주최한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20’의 ‘BTB 라이브 비즈매칭’에 도내 게임기업 23개사와 함께 참가해 5829만 달러(한화 644억 원)의 수‘출계약’을 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열린 온라인 ‘BTB 라이브 비즈매칭’에서 도는 도내 게임기업의 해외시장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자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 내 ‘온라인 다자간 통역센터’를 구축하고, 미국, 남미, 중동, 유럽, 동남아시아 등 세계 각국 바이어와의 1:1 온라인 비즈매칭 및 통역 지원을 했다. 참가사는 통역센터 혹은 인터넷 연결이 가능한 장소에서 자유롭게 수출 상담에 참가했다.

이에 도는 “도내 기업 23개사와 50개 해외 바이어가 참가해 총 251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한 결과 바이어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으며 지난해보다 30% 액수가 높은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임문영 도 미래성장정책관은 “전년대비 높은 계약추진액을 달성한 것은 매우 긍정적인 신호이고 도내 중소 게임기업의 글로벌 시장 경쟁력과 성공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