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시청.

(미디어와이 = 이인희 기자)   화성시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학습결손이나 체험활동이 부족해진 드림스타트 아동들을 대상으로 화상회의프로그램(ZOOM)을 이용한 비대면 화상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화성시는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화상회의프로그램(ZOOM)을 이용해 가정 내에서 아동들이 안전하게 교육받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아동들의 학습 욕구 충족 및 신체‧정서적 발달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화상교육프로그램 방송댄스, 과학교실, 성교육으로 방송댄스는 체중조절이 필요한 드림스타트 초등학생 아동 10명을 대상으로 11월 2일부터 12월11일까지 월요일과 금요일에 1시간씩 진행된다.

과학교실은 초등학생 아동 30명(저학년 15명, 고학년 15명)을 대상으로 오는 11월 19일부터 12월 10일까지 매주 목요일에 진행된다.

성교육 프로그램은 드림스타트 한부모가정 또는 조손가정의 고학년 초등학생 20명을 대상으로 11월 9일부터 12월 4일까지 총 4회에 걸쳐 비대면 1:1 화상교육으로 진행된다.

신순정 시 아동보육과장은 “코로나19의 여파로 가정 내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 아동들이 이번 화상교육을 통해 조금이나마 활기를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아이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