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산시청.

(미디어와이 = 이인희 기자)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오는 28일까지 치매환자 가족을 대상으로 치유 농업프로그램 ‘전통 장 만들기’를 운영한다.

경기도 농업기술센터 치유농업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치매환자 가족들의 마음건강 치유를 돕는 농업 활용 프로그램이다.

치유농업은 농촌진흥청이 중심이 돼 다양한 농업 활동과 농촌의 자원, 환경을 통해 참여 대상자를 정신적으로 치유하고 궁극적으로 농업과 사람을 연결하는 개념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상자 신청 모집 후 고추장, 메밀 된장 만들기 키트를 비대면 배부하고 ‘장 만들기’ 동영상 시청 후 진행된다.

아울러 치매환자 가족 온라인 자조모임을 통해 사진, 후기 공유 등 치매환자 가족 간 정서 교류 및 소통을 지원한다.

오산시보건소장(고동훈)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환자 가족들의 돌봄 부담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잠시나마 해소되기를 희망하고, 앞으로도 치매환자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치매관련 상담은 오산시 치매안심센터(☎031-8036-6611~15) 또는 치매상담콜센터 (☎1899-998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