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R면접 시스템으로 교육받고 있는 청년들.

(미디어와이 = 이인희 기자)   경기 오산에 위치한 오산대학교(총장 허남윤)가 대학일자리센터 내에 VR 면접교육 시스템을 도입하고, 지역 청년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VR기기를 착용하고 VR 속 가상현실 속에서 체계적인 면접교육 및 생생한 면접현장 체험이 가능한 시스템이다.

직무 및 기업 선택 후, 가상현실 속 면접관과 모의면접을 진행하고 면접이 끝난 후 면접 결과에 대한 피드백이 주어져 반복학습이 가능하다.

시스템을 이용해 본 한 청년은 “VR 면접기기를 사용해봄에 따라, 면접장에 와 있는 것과 같은 환경을 제공해 실제 채용면접에서 긴장감을 낮출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영길 대학일자리센터장은 “오산시 지역청년들이 VR 기기를 활용해 시·공간 제약 없이 실제면접을 체험함에 따라 면접 스킬과 자신감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청년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