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시청.

(미디어와이 = 김학주 기자)   성남시는 이달 25일부터 9월 2일까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 업소 501곳을 지도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 14명과 공무원 3명으로 구성된 8개 반 17명의 민·관 합동 점검반을 꾸렸다.

점검대상은 학교 주변 200m 내 어린이 식품안전 보호구역에 있는 분식점, 편의점, 문방구, 학교 매점 등이다.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과자, 빵, 음료, 떡볶이 등 어린이 기호 식품의 유통기한 경과 여부, 유통기한 미표시 제품의 진열 여부, 판매 여부, 원산지 표시 여부, 위생 상태 등을 살핀다.

특히 어린이 정서 저해 식품, 고열량·저영양 식품, 고카페인 함유 식품 판매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시는 “점검 결과 개인위생 미흡 등 경미한 지적사항은 현장에서 바로 계도한다. 하지만 정서 저해 식품, 고열량·저영양 식품 판매, 영양성분 미표시 식품 진열 등이 적발되면 시정명령 또는 과태료 부과 대상이 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