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산시가 가정으로 발송하는 치매예방키트.

(미디어와이 = 이인희 기자)   오산시(시장 곽상욱)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지역 내 만 60세 이상 치매고위험군 노인들의 치매발생 위험요인 관리를 위해 ‘치매예방 언택트 서비스’를 추진한다.

인지활동지, 스티커 컬러링북, 펜토미노퍼즐, 치매예방물품 등으로 구성된 치매예방키트를 택배로 치매고위험군 대상자의 가정까지 배송해 인지강화 자기주도학습을 가정에서 지속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치매안심센터는 만 60세 이상 치매고위험군 노인 80여 명을 발굴해 치매예방키트를 지원할 방침이다.

동 행정복지센터와 연계를 통해 치매선별검사, 노인우울척도검사 등 찾아가는 출장 서비스도 실시할 계획이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고립감이 심해질 수 있는 치매 고위험군 어르신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치매관련 상담은 오산시 치매안심센터(☎031-8036-6611~1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