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정 경기교육감.

(미디어와이 = 홍인기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이 9월 1일자 교(원)장, 교(원)감, 교사, 교육전문직원 총 1129명 인사를 5일 단행했다.

교원 인사는 총 989명으로 ▲장학(교육연구)관(사)에서 교(원)장 전직 14명, ▲교(원)장 중임 전보 12명, ▲교(원)장 중임 105명, ▲교(원)장 전보 61명, ▲공모교(원)장 만료 승진 26명, ▲공모교(원)장 34명, ▲교(원)장 승진 89명, ▲장학(교육연구)사에서 교(원)감 전직 28명, ▲교(원)감 전보 44명, ▲교(원)감 복귀(직) 2명, ▲교(원)감 승진 123이다. 교사는 복귀(직) 28명, 전보 2명, 신규임용 421명이다.

교육전문직원 인사는 본청 국장 1명, 교육장 5명, 직속기관장 2명, 본청 과장 2명, 직속기관 부장 3명, 교육지원청 국장 6명, 장학(교육연구)관 전직․전보 8명, 장학(교육연구)관 신규임용 16명, 장학(교육연구)사 전직․전보 36명, 장학(교육연구)사 신규임용 61명으로 총 140명이다.

도교육청 김태성 교원정책과장은“이번 인사는 혁신교육 3.0을 실현하기 위해 각 기관 역할을 재정립하고 학교의 교육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과 학교 의견을 적극 반영해 합리적이고 공정한 인사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이번 인사부터 교원 개인정보보호를 강화하고 국민 알 권리 보장에 대한 공무원 책무성을 고려해 발표 방법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교장, 교감, 교육전문직원 인사 내용은 ‘게시 목적 외 사용 금지’문구와 함께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게시일 포함 7일 뒤에는 삭제한다.

또 교사 인사는 K-에듀파인시스템 알림판에 공지해 내부시스템 접속 권한이 있는 사람만 열람할 수 있다.

다만, 신규교사와 타시도 전입자, 타교복직(귀) 발령자는 내부시스템 접속이 불가능해 이름 일부를 가리는 등의 정보보호 조치 뒤 홈페이지에 게시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학교자치 실현을 위해 교장 공모제를 학교교육공동체 참여형으로 전면 시행해 공모 교장 34명을 임용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밖에 마을과 학교, 지역과 교육청이 교육협력으로 학교현장을 지원하기 위해 교육지원청 교육전문직원을 26명 증원 배치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