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와이 = 홍인기 기자)   최근 몇 일 새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하게 늘고 있는 평택시의 정장선 시장이 5일 평택시 블로그와 SNS를 통해 시민들에게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을 강력히 호소했다.

정 시장은 영상을 통해 “확진자 동선의 면밀한 분석 및 신속하고 투명한 공개와 동선 등 시민여러분들의 협조 속에 평택시는 한동안 관리 가능한 확진자를 유지해 왔다”면서 “그러나,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4월들어 현재까지 코로나19 확진자 13명이 추가됐고, 지속적인 해외유입 증가와 미군기지 주변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어 신속한  역학조사와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정 시장은 “평택시는 주한미군과 핫라인을 구축, 역학조사를 위한 모든 정보를 공유하고, 필요 시 평택보건소 직원의 미군기지 파견과 향후 감염병 관리를 위해 협약식(MOU)을 체결할 계획”이라며 “시는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면서 침체된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재난기본소득과 민생안정자금을 신속히 집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이어 “사랑하는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위해 힘드시더라도 앞으로 2주간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운동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간곡히 당부 드린다”고 호소했다.

이 영상은 평택시 공식 블로그, SNS 등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