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장선 시장. 맨 오른쪽.

(미디어와이 = 홍인기 기자)   정장선 평택시장이 코로나19 방역 6시간 후면 감염 우려가 없다며 평택시민에게 상가 이용을 호소했다.

정 시장은 15일 대 시민 호소문을 내고 “평택시는 코로나19 확진자 동선과 관련해 접촉자로 인한 2차 감염을 막고자 최대한 투명하고 빠른 정보공개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사업자 보호를 위해 전염가능성이 없는 단순 경로는 공개 안해도 된다는 정부 방침에도 불구하고 시민여러분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세세한 경로까지 모두 공개해 왔다”며 “이로 인해 많은 시민들께서 코로나19의 감염경로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반면, 본의 아니게 동선에 상세 노출된 상가들이 많은 피해를 보고 있다”고 전했다.

정 시장은 “방역 후 6시간 후면 감염으로부터 안전하며, 평소처럼 이용에 전혀 문제가 없다. 확진 환자분들의 가족도 아직 평택시에서는 감염되지 않았다”며 “확진자도 의도치 않은 방문이었듯, 그 상가는 다시 못갈, 기피할 장소가 아닌 예기치 못한 어려움을 갑자기 당한 곳이라 생각해주시고, 우리 가족이 운영하는 안전한 곳이라고 한번만 입장 바꿔 생각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 시장은 이어 “지금은 평택시민이 평택시민을 살리고,  서로 돌보아야 할 때라는 것을 한번 더 생각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평택시는 시민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종식까지 모든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